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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없는 취업 지원···청년도약계좌 가입 요건 완화
등록일 : 2024.03.0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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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정부는 일경험 기회 확대와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청년 취업을 빈틈없이 지원할 계획입니다.
청년도약계좌의 가입 문턱을 낮춰 청년들의 자산 형성 기회도 확대합니다.
청년 지원 정책은 김유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김유리 기자>
(장소: 서울 노량진 학원가)

7시도 채 되지 않은 이른 시간, 수험생들이 학원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시간을 아끼기 위해, 편의점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기도 합니다.
경제적 부담과 불투명한 미래는 고단한 취업준비생들의 어깨를 짓누릅니다.

녹취> 박민영 (가명) / 경찰 공무원 준비생
"(서울로) 올라와서 준비 하는건데 아무래도 제가 (집에서) 경제적인 지원을 받으면서 공부를 하다 보니까 부모님께 미안한 것도 있고 ...취업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이 힘든 것 같아요."

이번 민생토론회에서는 취업 문제를 비롯해 각종 어려움에 직면한 청년들의 호소가 이어졌습니다.

녹취> 정소리 / 대학생
"연간 700~800만 원을 웃도는 대학 등록금은 평범한 가정에서도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 액수라고..."

녹취> 김천지 / 대학생
"고금리, 고물가의 직격탄으로 많은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는 우선 청년들을 위해 취업 준비부터 재직까지 빈틈없는 지원으로 청년 고용률과 실업률을 지속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대학 재학생과 취업 준비 고교생 15만 명에게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민간·공공의 일경험 기회도 올해 10만 개 이상으로 늘리고, 구직까지 연결되도록 취업 지원 연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청년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연수, 국제기구 파견 등을 통해 해외 일자리 경험 기회도 넓히는 동시에 안전 시스템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양육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양육자도 참여했습니다.

녹취> 윤미리 / 한부모 청년
"이혼 후 두 자녀를 혼자 양육하면서 직장 생활은 하고 있지만 소득이 넉넉하지 않아서 아이들을 돌보는 게 힘든 상황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양육비 선지급제 도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청년들의 안정적 미래 설계를 위한 자산 형성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청년도약계좌 가입 소득 요건이 중위 180%에서 250%로 대폭 완화될 방침입니다.
중도해지 요건도 개선됩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가입 기간이 5년인 청년도약계좌를 3년만 유지해도 정부가 지원하도록 해서 청년들의 자금 활용도를 높이고 더 많은 청년들에게 자산 형성의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군에 복무했던 청년들도 전년도 장병 급여를 근거로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오민호, 한성욱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김민지)

김유리 기자 dbqls7@korea.kr
“정부는 청년 원스톱 금융상담 창구와 온라인 소통창구를 개설해 청년들에게 필요한 각종 금융지원도 제공할 방침입니다.”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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