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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의대교수 "15일까지 사직 결정"···정부 '진료유지명령' 검토
등록일 : 2024.03.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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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앞서 사직을 의결한 서울대 의대에 이어 전국 19개 의대 교수들도 모레인 15일까지 사직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교수들의 사직이 현실화되면 진료유지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전국 19개 의대 교수들이 공동 비대위를 결성했습니다.
이들은 온라인으로 모여 오는 15일까지 사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 의대 등 이미 사직을 의결한 대학의 사직서 제출 시기는 다음 회의에서 결정될 전망입니다.
앞서 정부는 교수들에게 사직 의사를 철회해달라고 했습니다.

녹취> 박민수 / 중대본 1총괄조정관
"의사로서 소명을 저버리지 않겠다는 교수 사회의 살아있는 양심을 믿으며 집단 사직 의사를 철회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공의와 비공개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교수들도 전공의 복귀에 힘을 보태달라고도 했습니다.
다만 교수들의 사직이 현실화되면 진료유지명령을 내릴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박민수 / 중대본 1총괄조정관
"교수들도 기본적으로 의료인이기 때문에 의료 현장을 떠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의료법에 근거한 각종 명령이 가능합니다. (진료유지명령도) 정부가 검토 중에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의사들의 병원 이탈이 확산하는 가운데 전공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군의관과 공중보건의도 본격적인 진료에 돌입합니다.
앞서 상급종합병원 20곳에 투입된 군의관과 공보의들이 병원 근무에 필요한 교육을 마쳤습니다.
복지부는 향후 상황에 따라 공보의를 추가로 파견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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