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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우주산업 클러스터 추진에 과감하게 투자"
등록일 : 2024.03.1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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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경남 사천에서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이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 자리에 참석해 우주경제 시장을 향한 도전의 시작을 알렸는데요.

녹취> 윤석열 대통령
"오늘, 세계 최고 수준의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 체제가 드디어 출범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는 2027년까지 우주개발 예산 1조5천억 원을 투자하는 등 과감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
(장소: 13일, 경남 사천시)

오는 2045년까지 우주산업 규모를 100조 원까지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윤석열 대통령이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에 참석했습니다.

현장음>
"대한민국 우주경제 발사"

윤 대통령은 2040년 우주 경제의 규모가 약 3천36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같은 시장에 우리나라가 힘차게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더 먼 우주를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한강의 기적, 반도체의 기적에 이어 대한민국의 3번째 기적은 우주의 기적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과감하고 효율적으로 투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2027년까지 우주 개발 예산을 1조 5천억 원 이상 확대하고, 지난해 조성한 정부 민간 매칭 우주 펀드도 두 배 이상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우주산업 클러스터는 대전과 경남 사천, 그리고 전남 고흥을 세개 축으로, 삼각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인데, 윤 대통령은 각 지역의 과제 추진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전남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예타 면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경남 국가항공우주산업단지 조성을 올해 말까지 완료하겠습니다. 대전 우주기술혁신인재양성센터를 28년 말까지 조성하겠습니다."

특히 민간 로켓발사장과 우수환경시험 시설 등 민간에서 구축하기 어려운 핵심 인프라는 정부가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클러스터에 입주할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고 1천 개의 우주기업 육성에 이어, 10개 기업은 세계적 수준의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명신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민혜정)
출범식에 앞서, 윤 대통령은 한국항공우주 우주센터를 방문해 민간 주도로 개발한 차세대위성 2호를 둘러봤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우주기술의 발전을 높이 평가하며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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