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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안정에 총력"···알뜰 주유소 40곳 추가
등록일 : 2024.03.1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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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국내 휘발유값도 6주 연속으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알뜰주유소 40곳을 추가로 지정하는 등 유가 안정을 위해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지역 정세 불안이 이어지면서 최근 배럴당 80달러를 넘긴 국제유가.
이에 따라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도 1월 다섯째 주부터 6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639.1원.
전주보다 3.7원 올랐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1540.1원으로 같은 기간 3원 상승했습니다.
이에 정부가 석유, LPG 가격 동향 점검에 나섰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수도권에서 차량 이동이 많은 서울 만남의 광장 주유소를 찾았습니다.
안 장관은 소비자 가격 추이를 점검하고, 가격 안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석유, LPG는 국민 생활에 필수적이고 국내 물가에 미치는 영향도 큰 만큼 가격 안정화를 위해 가용한 정책수단을 모두 동원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가격부담 완화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먼저 유류세 인하조치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국제유가의 국내 가격 반영도 점검을 위한 회의를 매주 개최하고, 유가 상승기에 편승한 불법행위 단속을 위해 범부처 석유시장 점검단을 운영 중입니다.
또 불법 이력이 있는 1천6백여 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도 진행 중입니다.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액화석유가스, LPG 가격안정을 위한 조치도 시행 중입니다. 정부는 LPG에 부과되는 관세를 올해 상반기 동안 기존 3%에서 0%로 인하합니다."

이와 함께 수도권과 대도시를 중심으로 연내 자영 알뜰주유소 40여 곳을 추가 선정하고, 농어촌 지역의 LPG 배관망 구축사업도 기존 군·마을 단위에서 읍·면 단위까지 확장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신민정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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