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Z세대, 한국 선호도 높아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4.03.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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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중국 Z세대, 한국 선호도 높아
Z세대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젊은 세대를 이르는 말인데요.
중국 Z세대들의 한국 선호도가 이전 세대에 비해 눈에 띄게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외신도 이 현상을 집중 분석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싱가포르 마케팅 기업 '차이나 트레이딩 데스크'가 2,4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중국의 Z세대가 손위 세대보다 한국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중국의 Z세대는 K팝과 TV 드라마, 한국 음식 등의 주요 소비층이 되고 있고, 이 현상에 힘입어 한국이 중국 내 문화적 진출을 이룩한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이는 약 2억 8천만 명에 달하는 Z세대의 경제적 참여가 증가하고 디지털 서비스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면서 한국 문화를 더 쉽고 빠르게 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과거 세대와 달리 중국의 Z세대가 방문한 해외 국가 중 한국이 2위를 차지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보도했습니다.
2. K-문화, 순수미술 전시공간 진출
이번에는 문화 소식 살펴봅니다.
미국의 3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보스턴미술관이 한류에 대한 특별전시회를 개최하는데요.
현대미술 작품과 더불어 K팝과 K드라마 등 한국의 대중문화가 전시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순수미술 전시공간도 뚫은 K-문화 소식, 주요 외신도 주목했습니다.
<포브스>는 오는 3월 24일부터 7월 28일까지 미국 보스턴미술관에서 한류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회 '한류! 코리안 웨이브'가 진행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포브스는 지난 10년 동안 한국이 기생충, 오징어 게임, BTS와 블랙핑크 등 다양한 대중문화로 많은 찬사를 받았고, 이러한 한류 현상이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평가했는데요.
이렇게 예술과 영화, 드라마, 음악, 패션, 뷰티, 기술에 기여한 한국의 문화 현상을 조명하는 250여 작품들이 관객들을 맞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미술관은 K팝과 K드라마 등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현대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한편, 각종 강좌와 공연도 개최해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포브스는 보도했습니다.
3. 한국 인기 스타들, 2024 파리 패션위크 참가
다음 소식입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파리 패션위크는 세계 3대 패션위크 중 가장 성대한 규모로 열리는 행사이자 세계 유명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하는 행사인데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기 스타들도 이 자리에 대거 참여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소식, 주요 외신이 자세하게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K팝 걸그룹 멤버들을 비롯한 아시아 셀럽들이 파리 패션위크에 대거 초청돼 존재감을 과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동남아시아 명품 시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인기스타들을 비롯한 아시아 셀럽들은 특히 젊은 층과의 소통 능력이 뛰어나 홍보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는데요.
블랙핑크의 지수와 로제, 리사는 각각 디올, 생로랑, 루이비통 패션쇼에 참석했고, 하이브의 신인 그룹 아일릿은 아크네스튜디오 패션쇼에 초청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명품 브랜드 버버리 패션쇼에는 축구선수 손흥민이 출동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4. 아름다운 전통가옥 '한옥'
마지막 소식입니다.
한옥은 전통적 한국 건축 양식을 사용한 우리나라의 전통가옥으로, 아파트가 빼곡하게 들어선 현재도 한옥을 보존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전통가옥 한옥에 대해 주요 외신이 주목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한국 서울에 위치한 북촌과 종로에 지은 지 100년이 넘는 한국의 전통가옥인 한옥 두 채가 세심하게 보존되어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한 채는 북촌문화센터, 다른 한 채는 개조된 주택으로, 서울이 이 한옥들을 중심으로 수직으로 개발되는 동안에도 이 한옥들은 여전히 그대로 남아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 한옥들은 점토를 틀에 넣어 일정한 모양으로 가마에서 구워 만든 건축재인 '기와'로 뒤덮여 있는데, 기와 한 장마다 한국의 과거와 전통,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습니다.
또 현재 한옥은 한국 전역에 8만 5천 채 정도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는데요.
하지만 서울은 급속한 도시화로 한옥 수가 2006년 약 2만 2천 채에서 2020년 약 8천 채로 감소하는 등 전통가옥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보 제공: 해외문화홍보원)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중국 Z세대, 한국 선호도 높아
Z세대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젊은 세대를 이르는 말인데요.
중국 Z세대들의 한국 선호도가 이전 세대에 비해 눈에 띄게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외신도 이 현상을 집중 분석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싱가포르 마케팅 기업 '차이나 트레이딩 데스크'가 2,4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중국의 Z세대가 손위 세대보다 한국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중국의 Z세대는 K팝과 TV 드라마, 한국 음식 등의 주요 소비층이 되고 있고, 이 현상에 힘입어 한국이 중국 내 문화적 진출을 이룩한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이는 약 2억 8천만 명에 달하는 Z세대의 경제적 참여가 증가하고 디지털 서비스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면서 한국 문화를 더 쉽고 빠르게 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과거 세대와 달리 중국의 Z세대가 방문한 해외 국가 중 한국이 2위를 차지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보도했습니다.
2. K-문화, 순수미술 전시공간 진출
이번에는 문화 소식 살펴봅니다.
미국의 3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보스턴미술관이 한류에 대한 특별전시회를 개최하는데요.
현대미술 작품과 더불어 K팝과 K드라마 등 한국의 대중문화가 전시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순수미술 전시공간도 뚫은 K-문화 소식, 주요 외신도 주목했습니다.
<포브스>는 오는 3월 24일부터 7월 28일까지 미국 보스턴미술관에서 한류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회 '한류! 코리안 웨이브'가 진행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포브스는 지난 10년 동안 한국이 기생충, 오징어 게임, BTS와 블랙핑크 등 다양한 대중문화로 많은 찬사를 받았고, 이러한 한류 현상이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평가했는데요.
이렇게 예술과 영화, 드라마, 음악, 패션, 뷰티, 기술에 기여한 한국의 문화 현상을 조명하는 250여 작품들이 관객들을 맞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미술관은 K팝과 K드라마 등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현대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한편, 각종 강좌와 공연도 개최해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포브스는 보도했습니다.
3. 한국 인기 스타들, 2024 파리 패션위크 참가
다음 소식입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파리 패션위크는 세계 3대 패션위크 중 가장 성대한 규모로 열리는 행사이자 세계 유명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하는 행사인데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기 스타들도 이 자리에 대거 참여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소식, 주요 외신이 자세하게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K팝 걸그룹 멤버들을 비롯한 아시아 셀럽들이 파리 패션위크에 대거 초청돼 존재감을 과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동남아시아 명품 시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인기스타들을 비롯한 아시아 셀럽들은 특히 젊은 층과의 소통 능력이 뛰어나 홍보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는데요.
블랙핑크의 지수와 로제, 리사는 각각 디올, 생로랑, 루이비통 패션쇼에 참석했고, 하이브의 신인 그룹 아일릿은 아크네스튜디오 패션쇼에 초청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명품 브랜드 버버리 패션쇼에는 축구선수 손흥민이 출동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4. 아름다운 전통가옥 '한옥'
마지막 소식입니다.
한옥은 전통적 한국 건축 양식을 사용한 우리나라의 전통가옥으로, 아파트가 빼곡하게 들어선 현재도 한옥을 보존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전통가옥 한옥에 대해 주요 외신이 주목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한국 서울에 위치한 북촌과 종로에 지은 지 100년이 넘는 한국의 전통가옥인 한옥 두 채가 세심하게 보존되어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한 채는 북촌문화센터, 다른 한 채는 개조된 주택으로, 서울이 이 한옥들을 중심으로 수직으로 개발되는 동안에도 이 한옥들은 여전히 그대로 남아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 한옥들은 점토를 틀에 넣어 일정한 모양으로 가마에서 구워 만든 건축재인 '기와'로 뒤덮여 있는데, 기와 한 장마다 한국의 과거와 전통,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습니다.
또 현재 한옥은 한국 전역에 8만 5천 채 정도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는데요.
하지만 서울은 급속한 도시화로 한옥 수가 2006년 약 2만 2천 채에서 2020년 약 8천 채로 감소하는 등 전통가옥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보 제공: 해외문화홍보원)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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