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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진 깊숙이'···공중강습훈련·공대공 미사일 실사격 훈련
등록일 : 2024.03.1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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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한미 두 나라의 육군과 공군이 하늘과 땅에서 대규모 연합 훈련을 펼쳤습니다.
육군은 적진 깊숙이 침투하기 위한 공중강습을 선보였고, 공군은 전투기 40여 대를 동원해 공대공, 공대지 실사격 훈련을 진행했는데요.
신국진 기자가 실전같은 훈련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신국진 기자>
적이 발사한 저고도 순항미사일 요격을 위해 GBU-31(제이담) 공대지 유도폭탄이 투하됩니다.
F-4E 전투기에선 AIM-7M(스패로) 공대공 미사일이 공중 표적을 향해 발사됩니다.
적의 장사정포를 향한 스패로 공대공 미사일은 표적을 정확히 명중시킵니다.
한미 공군은 북한이 순항미사일과 장사정포 도발 상황에 대비한 공대공 공대지 실사격 훈련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 공군 소속 F-35A와 F-15K 전투기를 비롯해 미 7공군 소속 F-16 전투기 등 40여 대가 참여했습니다.

녹취> 강명진 / 제19전투비행단 제162전투비행대대(소령)
"실사격 훈련을 통해 조종사는 무장운용에 대한 실전적 감각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한 소티 한 소티 모든 임무를 실전이라 생각하고 임하고 있고,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출격해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보병을 태운 시누크와 블랙호크 헬기가 아파치 헬기의 호위를 받으며 적지에 도착합니다.
시누크 헬기에서 내린 한미 장병들은 신속하게 주변을 경계하며 적지에 침투합니다.
한미연합 공중강습 훈련과 화물투하 인양훈련이 마무리됐습니다.
한미 장병 1천 400여 명이 참여, 1개 대대가 대항군으로 설정해 훈련의 실전성을 높였습니다.

녹취> 정경국 / 2신속대응사단 201신속대응여단 1대대장(중령)
"한미동맹과 연합 및 합동작전 수행능력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실전적 훈련을 통해 즉·강·끝 대비태세를 이어가겠습니다."

공군수송기 역시 작전지역에 필요한 물자와 장비를 투하하며 임무 수행력을 강화했습니다.
(영상제공: 육군·공군 / 영상편집: 조현지)
육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소형전술차량과 105mm 견인포를 잔적 지역까지 공중 수송했다며 유사시 적진 깊숙한 곳에서 실시하는 부대 임무 수행력이 한층 높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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