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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우주산업 클러스터 추진에 과감하게 투자"
등록일 : 2024.03.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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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차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3일, 경남 사천에서 열린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주산업 클러스터 성공을 위해 2027년까지 우주 개발 예산에 1조 5천억 원을 투자하는 등 과감하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오는 2045년까지 우주산업 규모를 100조 원까지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
(장소: 13일, 경남 사천시)

윤석열 대통령이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040년 우주 경제의 규모가 약 3천36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같은 시장에 우리나라가 힘차게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지난 13일,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
"더 먼 우주를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한강의 기적, 반도체의 기적에 이어 대한민국의 3번째 기적은 우주의 기적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과감하고 효율적으로 투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2027년까지 우주 개발 예산을 1조 5천억 원 이상 확대하고, 지난해 조성한 정부 민간 매칭 우주 펀드도 두 배 이상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우주산업 클러스터는 대전과 경남 사천, 그리고 전남 고흥을 세개 축으로, 삼각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인데, 윤 대통령은 각 지역의 과제 추진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지난 13일,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
"전남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예타 면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경남 국가항공우주산업단지 조성을 올해 말까지 완료하겠습니다. 대전 우주기술혁신인재양성센터를 28년 말까지 조성하겠습니다."

특히 민간 로켓발사장과 우수환경시험 시설 등 민간에서 구축하기 어려운 핵심 인프라는 정부가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명신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민혜정)
윤 대통령은 아울러 클러스터에 입주할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고 1천 개의 우주기업 육성에 이어, 10개 기업은 세계적 수준의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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