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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2% 조기 안착에 총력···돌봄·육아 정부 헌법상 책무" [뉴스의 맥]
등록일 : 2024.03.2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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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계속해서 국무회의 소식 취재기자와 함께 짚어봅니다.
김찬규 기자, 요새 높아지는 '장바구니 물가'로 시민 부담이 커지고 있죠.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물가 관리도 당부했다고요.

김찬규 기자>
네,. 그렇습니다.
'금사과', '금배'.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과일을 비롯한 농산물 가격과 국제유가 강세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물가상승률은 2%대로 떨어진 지 한 달 만에 3.1%로 올랐습니다.
윤 대통령은 "과일과 채소 가격이 단기간에 하락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하면서 장바구니 부담을 덜겠다고 약속했는데요.
관련 발언 들어보시죠.

녹취> 윤석열 대통령
"정부는 가격할인 지원으로 사과를 비롯한 과채류 가격을 직접 낮추고 할당관세 적용과 정부 직수입을 통해 대체 과일을 신속히 늘려서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릴 것입니다."

앞서 정부는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총 1천500억 원을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확대 집행하기로 하는 등 물가 잡기에 총력을 다해왔는데요.
정부가 대규모 할인지원에 나서면서 금값이 됐던 사과와 배 소매가가 일시적으로 내렸지만 지난해와 비교할 때 각각 52%, 5.6% 높은 수준입니다.
윤 대통령은 물가 2%대 조기 안착으로 민생이 안정될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이번 달부터 본격 시행된 '늘봄학교'에 관한 얘기도 나왔죠.

김찬규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윤 대통령은 경기 하남과 전남 무안 등 늘봄학교 현장을 둘러봤었는데요.
이 늘봄학교에 대해 "아이를 제대로 돌보고 키우는 것은 대통령과 정부의 헌법상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늘봄학교는 교육 현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인데요.
윤 대통령도 국무회의에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하면서 교육부와 복지부 외에도 모든 부처가 도와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국무회의에서는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는데요.
이에 따라 '첫만남이용권' 사용 기한이 출생 후 2년이 되는 날까지로 1년 늘고, 지급 금액도 최대 300만 원까지 상향돼 양육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최대환 앵커>
저출산 하면 따라 붙는게 고령화일 텐데요.
윤 대통령이 어르신을 위한 정책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고요.

김찬규 기자>
네, 맞습니다.
우리나라는 올해 노인 인구가 1천만 명을 넘고 내년에는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걸로 전망되죠.
정부는 올해 기초연금을 인상하고 노인 일자리도 역대 가장 큰 폭으로 확대했는데요.
윤 대통령은 "올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7일 열린 청년을 위한 민생토론회를 언급하며 청년을 국정운영의 동반자라고 했는데요.
발언 듣고 이어가겠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국민을 위한 개혁을 추진하고 국민이 바라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득권과 이권 카르텔에서 자유로운 청년들의 힘이 꼭 필요합니다."

윤 대통령은 정부 출범 이후 모든 부처에 선발한 '청년 보좌역'을 비롯해 청년층의 고민과 아이디어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 채널을 긴밀하게 구축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18일부터 열리고 있는 민주주의 정상회의 일정도 밝혔는데요.
윤 대통령이 직접 세션을 주재한다고요.

김찬규 기자>
네, 맞습니다.
윤 대통령은 20일 저녁 본회의에서 '기술, 선거 및 가짜뉴스'에 관한 세션을 직접 주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18일 개회식에서도 윤 대통령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것은 '가짜뉴스'라고 강조하는 등 비판적 입장을 견지해왔는데요.
직접 주재하는 회의도 가짜뉴스와 허위 선동 등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위협으로부터 민주주의의 핵심인 선거와 정치 시스템을 지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미국이 아닌 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회의가 "세계적으로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확산시키는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잘 챙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지금까지 국무회의 주요소식 취재기자와 함께 짚어봤습니다.
김찬규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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