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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19일 지역사회 지도자들과 노사모 회원들과 함께 무등산에 올랐습니다.

산에 오른 노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이 좋아졌다며 참여정부 경제성과에 대해 자부심을 나타냈습니다.

강동원 기자>

5.18 기념식 참석차 광주에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이 현지에서 하루를 묵고 다음날 무등산에 올랐습니다.

지역사회 지도자들과 노사모 회원들과 함께한 산행에서 노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체질을 바꾸고 혁신과 개방을 통해 강해져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양극화 문제도 최근 지표를 보면 2005년~2006년 사이 그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며 참여정부에 들어서 더 나빠지지는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복지지출은 역대 정부 중 가장 많이 하고 있으며 사회 양극화를 재정으로 많이 좁혀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FTA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교류하지 않는 나라는 도태된다며 국민의 능력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갖고 FTA를 결정했고 이겨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책임지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국정운영에서 언론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언론에 대한 유감을 표시하면서도 나름대로 열심히 해왔고 성과도 당당히 내놓을 수 있다며 참여정부 국정운영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습니다.

노대통령의 이번 산행은 무등산이 5.18 광주의 상징이란 점에서 광주와 호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준 의미 있는 행보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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