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늘봄학교 운영 현황 (3.22) [브리핑 인사이트]
등록일 : 2024.03.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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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영 앵커>
KTV 브리핑 인사이트 시간입니다.
오늘 주목할 만한 브리핑 살펴보시죠.
1. 대통령실, 늘봄학교 운영 현황 (3.22)
먼저 대통령실 브리핑입니다.
올해 3월 새 학기를 맞아 '늘봄학교'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늘봄학교란 저녁 8시까지 학교에서 아이들을 돌봐주는 제도인데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시범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제 3주 정도 진행된 늘봄학교, 얼마나 많은 인원이 참여했을까요?
지난 20일 기준, 초등 1학년의 71%가 늘봄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걸로 드러났습니다.
학기 초와 비교하면 7천 명 이상 늘어난 건데요.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녹취> 장상윤 / 대통령실 사회수석
"늘봄학교가 안정화되어 가면서 늘봄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학기 초 2,741개교였던 늘봄학교는 3월 20일 기준으로 2,838개교로 확대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인력 부족 문제는 없을까요?
늘봄학교 시행 초기만 해도, 기존 교사들에게 늘봄학교 행정 업무까지 가중될 거라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어떨까요?
현재는 늘봄 행정업무를 전담하는 인력이 3,577명 충원됐습니다.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강사들도 점차 확보되면서, 우려했던 것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녹취> 장상윤 / 대통령실 사회수석
"학교당 1.3명의 인력이 늘봄 행정업무를 전담하고 있으며, 초1 프로그램 강사는 학기 초 1만900명보다 5000여 명이 더 많은 총 1만6046명이 참여 중에 있습니다."
이번 1학기에 시범운영을 거쳐 2학기에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도입될 예정인데요.
본래 취지처럼 학부모들의 돌봄과 사교육비 부담을 덜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2.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 (3.22)
다음은 의사 집단행동 관련 중대본 브리핑입니다.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로 상급종합병원은 여전히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들이 중증과 응급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증환자는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는데요.
이때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병원으로 이송하는 게 중요하겠죠.
다음 주부터는 연계된 협력병원의 진료 역량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환자를 이송할 수 있게 됩니다.
각 병원이 어떤 진료를 할 수 있고 얼마나 많은 병상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상급병원이 조회한 후에, 환자에게 알맞은 병원으로 이송하게 됩니다.
녹취> 박민수 /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
"환자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병원에 연계될 수 있도록 협력병원의 진료 역량 정보를 제공합니다. 제공되는 정보는 해당 병원이 보유한 병상의 종류, 진료과목, 시술, 검사, 재활, 항암, 투석, 수혈, 처치, 간병 등에 관한 사항입니다."
부족한 의료인력을 채우기 위해 정부는 '시니어 의사'를 채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퇴직하고 현재 활동하지 않는 의사들로 의료 공백을 메우겠다는 건데요.
작년 기준, 50세 이상 79세 이하의 의사 중 활동하지 않는 의사는 약 4,16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을 모아 이탈 전공의의 대체 인력으로 활용하고, 퇴직 예정인 의사도 계속 고용할 수 있게 지원할 방침입니다.
녹취> 박민수 /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
"정부는 의료기관에서 시니어 의사를 신규 채용하고 퇴직 예정 의사는 채용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내에 시니어의사지원센터를 설치하고 4월부터 운영을 개시합니다."
한편, 교육부에서 발표한 내년도 의대 입학 정원은 이미 심의를 거쳐 확정된 사안인데요.
하지만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정부와 의료계.
다음주에는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이 예고된 상황에서, 둘 사이의 협상이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KTV 브리핑 인사이트 시간입니다.
오늘 주목할 만한 브리핑 살펴보시죠.
1. 대통령실, 늘봄학교 운영 현황 (3.22)
먼저 대통령실 브리핑입니다.
올해 3월 새 학기를 맞아 '늘봄학교'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늘봄학교란 저녁 8시까지 학교에서 아이들을 돌봐주는 제도인데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시범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제 3주 정도 진행된 늘봄학교, 얼마나 많은 인원이 참여했을까요?
지난 20일 기준, 초등 1학년의 71%가 늘봄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걸로 드러났습니다.
학기 초와 비교하면 7천 명 이상 늘어난 건데요.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녹취> 장상윤 / 대통령실 사회수석
"늘봄학교가 안정화되어 가면서 늘봄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학기 초 2,741개교였던 늘봄학교는 3월 20일 기준으로 2,838개교로 확대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인력 부족 문제는 없을까요?
늘봄학교 시행 초기만 해도, 기존 교사들에게 늘봄학교 행정 업무까지 가중될 거라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어떨까요?
현재는 늘봄 행정업무를 전담하는 인력이 3,577명 충원됐습니다.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강사들도 점차 확보되면서, 우려했던 것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녹취> 장상윤 / 대통령실 사회수석
"학교당 1.3명의 인력이 늘봄 행정업무를 전담하고 있으며, 초1 프로그램 강사는 학기 초 1만900명보다 5000여 명이 더 많은 총 1만6046명이 참여 중에 있습니다."
이번 1학기에 시범운영을 거쳐 2학기에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도입될 예정인데요.
본래 취지처럼 학부모들의 돌봄과 사교육비 부담을 덜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2.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 (3.22)
다음은 의사 집단행동 관련 중대본 브리핑입니다.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로 상급종합병원은 여전히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들이 중증과 응급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증환자는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는데요.
이때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병원으로 이송하는 게 중요하겠죠.
다음 주부터는 연계된 협력병원의 진료 역량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환자를 이송할 수 있게 됩니다.
각 병원이 어떤 진료를 할 수 있고 얼마나 많은 병상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상급병원이 조회한 후에, 환자에게 알맞은 병원으로 이송하게 됩니다.
녹취> 박민수 /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
"환자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병원에 연계될 수 있도록 협력병원의 진료 역량 정보를 제공합니다. 제공되는 정보는 해당 병원이 보유한 병상의 종류, 진료과목, 시술, 검사, 재활, 항암, 투석, 수혈, 처치, 간병 등에 관한 사항입니다."
부족한 의료인력을 채우기 위해 정부는 '시니어 의사'를 채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퇴직하고 현재 활동하지 않는 의사들로 의료 공백을 메우겠다는 건데요.
작년 기준, 50세 이상 79세 이하의 의사 중 활동하지 않는 의사는 약 4,16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을 모아 이탈 전공의의 대체 인력으로 활용하고, 퇴직 예정인 의사도 계속 고용할 수 있게 지원할 방침입니다.
녹취> 박민수 /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
"정부는 의료기관에서 시니어 의사를 신규 채용하고 퇴직 예정 의사는 채용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내에 시니어의사지원센터를 설치하고 4월부터 운영을 개시합니다."
한편, 교육부에서 발표한 내년도 의대 입학 정원은 이미 심의를 거쳐 확정된 사안인데요.
하지만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정부와 의료계.
다음주에는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이 예고된 상황에서, 둘 사이의 협상이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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