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과 원칙 따라 대응"···전공의 면허 정지 절차 착수
등록일 : 2024.03.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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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영 앵커>
전공의들에 이어 의대 교수들의 집단행동도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의료계와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전공의 면허 정지 절차에 착수하는 등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지 6주째에 접어드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의 집단행동도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전국 40개 의과대학 중 39개 대학의 교수가 참여하는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또 교수들의 외래 진료와 수술, 입원 진료 근무 시간을 주 52시간으로 단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국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지난 22일 전국 19개 의대 교수가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한 계획을 재확인했습니다.
정부는 의사단체와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민수 / 중수본 본부장 (복지부 2차관)
"정부는 이 상황을 엄중하게 생각하고 문제의 상황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대응하며, 환자에 곁에 남기를 원하는 교수님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장치를 마련하겠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업무개시명령에 따르지 않은 전공의들의 면허를 정지 시킬 방침입니다.
이달 초 면허 정지 사전통지서를 가장 먼저 받은 전공의의 경우 이에 대한 의견 제출 기한은 25일까지.
이 기간 의견을 내지 않으면 26일부터 바로 면허 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복지부는 면허정지 처분이 내려져도 곧바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개인에 대한 송달이 필요하기 때문에 실제 처분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부는 공중보건의사·군의관 추가 투입 방안과 상급종합병원-진료협력병원 간 진료협력 강화방안 등 비상진료 강화 대책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만전을 다 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임주완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윤현석입니다.
전공의들에 이어 의대 교수들의 집단행동도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의료계와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전공의 면허 정지 절차에 착수하는 등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지 6주째에 접어드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의 집단행동도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전국 40개 의과대학 중 39개 대학의 교수가 참여하는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또 교수들의 외래 진료와 수술, 입원 진료 근무 시간을 주 52시간으로 단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국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지난 22일 전국 19개 의대 교수가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한 계획을 재확인했습니다.
정부는 의사단체와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민수 / 중수본 본부장 (복지부 2차관)
"정부는 이 상황을 엄중하게 생각하고 문제의 상황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대응하며, 환자에 곁에 남기를 원하는 교수님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장치를 마련하겠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업무개시명령에 따르지 않은 전공의들의 면허를 정지 시킬 방침입니다.
이달 초 면허 정지 사전통지서를 가장 먼저 받은 전공의의 경우 이에 대한 의견 제출 기한은 25일까지.
이 기간 의견을 내지 않으면 26일부터 바로 면허 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복지부는 면허정지 처분이 내려져도 곧바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개인에 대한 송달이 필요하기 때문에 실제 처분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부는 공중보건의사·군의관 추가 투입 방안과 상급종합병원-진료협력병원 간 진료협력 강화방안 등 비상진료 강화 대책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만전을 다 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임주완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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