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교통망 확충···경부고속도로 동탄구간 지하화 [뉴스의 맥]
등록일 : 2024.03.2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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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가동을 위해선 최적의 교통망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이리나 기자, 신규 도로망 계획들이 속속 나오고 있는데, 주변에 조성되는 배후도시와의 연결도 더욱 촘촘해진다고요?
이리나 기자>
그렇습니다.
앞서 전해 드린 대로 화성~용인~안성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벨트를 잇는 새 고속도로 건설 계획이 나왔죠.
현재 추진상황을 살펴보면,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는데요.
정부는 민간 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는 즉시, 후속 법정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산단과 연계될 기존 도로인 국도 45호선은 더 넓어지죠.
2030년 말부터 공장 첫 가동을 고려해서 정부는 적기 확장개통을 향해 속도를 낼 계획인데요.
설명 보시겠습니다.
녹취> 오지민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과 사무관
"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화성과 용인을 연결하는 반도체 고속도로는 조속한 사업 착수를 위하여 KDI 민자 적격성 조사 등 관련 절차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용인 국가산단과 이동 공공주택지구를 연결하는 국도 45호선 확장 사업도 예비타당성 조사, 상위계획 반영 등 절차가 신속히 이행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대환 앵커>
용인을 비롯한 수도권과 서울을 연결하는 고속도로의 상습 정체구간도 해소된다면서요?
이리나 기자>
네, 수도권의 고속도로는 출퇴근 시간이 아니더라도 늘 정체를 겪고 있죠.
이 때문에 도시를 단절시키는 부작용도 크다는 지적이 있었는데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또 지하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동탄 신도시를 동서로 나누는 경부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이 바로 그곳인데요.
기존의 곡선 구간을 직선으로 개선하고, 1.2km, 왕복 10차로의 지하화 구간도 7년 만에 완공을 끝내고 바로 오는 28일에 전면 개통됩니다.
상행선인 서울 방향은 지난해 3월 개통한 데 이어, 부산 방향이 이제 뚫리는 겁니다.
최대환 앵커>
도로 지하화로 지상 공간에 여유가 생길 거 같은데, 이 공간은 어떻게 활용되나요?
이리나 기자>
지상부는 거대한 도심 랜드마크 공원으로 조성합니다.
또 고속도로 인근 지역의 활성화는 물론 그동안 단절돼 있던 신도시의 동서를 연결할 수 있도록 연결도로도 개통할 예정입니다.
최대환 앵커>
철도 지하화 사업도 살펴보죠.
정부가 종합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에 들어갔다고요?
이리나 기자>
정부는 도심에 있는 철도를 지하로 보내고, 지상 공간을 개발해 도심 재생을 추진한다는 계획인데요.
이를 위해 다양한 해외 사례를 분석하고, 노선 선정을 위한 평가 기준과 도시개발 방향도 세워나갈 전망입니다.
검토 대상 노선은 경부선과 경인선, 경원선 일부 구간과 지자체가 제안한 노선인데요.
12월쯤 1차 선도 사업지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관련 발언 보시겠습니다.
녹취>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
"공사는 어떻게 하며, 또 상부 지구는 어떤 방향으로 개발할 것인지 하는 종합적인 가이드라인에 해당되는 종합계획을 저희 들이 수립에 착수했고요. 하반기 정도 되면 지자체하고 저희가 좀 더 아주 실무적인 깊은 협의를 진행하면서 각 지자체들이 가지고 있는 상부 개발에 관한 기본계획들이 어느 정도 완결성이 있는지..."
최대환 앵커>
고속도로와 철도 지하화, 고질적인 교통 정체는 물론 소음과 매연 등의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주민들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길 기대해 봅니다.
이리나 기자 수고했습니다.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가동을 위해선 최적의 교통망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이리나 기자, 신규 도로망 계획들이 속속 나오고 있는데, 주변에 조성되는 배후도시와의 연결도 더욱 촘촘해진다고요?
이리나 기자>
그렇습니다.
앞서 전해 드린 대로 화성~용인~안성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벨트를 잇는 새 고속도로 건설 계획이 나왔죠.
현재 추진상황을 살펴보면,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는데요.
정부는 민간 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는 즉시, 후속 법정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산단과 연계될 기존 도로인 국도 45호선은 더 넓어지죠.
2030년 말부터 공장 첫 가동을 고려해서 정부는 적기 확장개통을 향해 속도를 낼 계획인데요.
설명 보시겠습니다.
녹취> 오지민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과 사무관
"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화성과 용인을 연결하는 반도체 고속도로는 조속한 사업 착수를 위하여 KDI 민자 적격성 조사 등 관련 절차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용인 국가산단과 이동 공공주택지구를 연결하는 국도 45호선 확장 사업도 예비타당성 조사, 상위계획 반영 등 절차가 신속히 이행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대환 앵커>
용인을 비롯한 수도권과 서울을 연결하는 고속도로의 상습 정체구간도 해소된다면서요?
이리나 기자>
네, 수도권의 고속도로는 출퇴근 시간이 아니더라도 늘 정체를 겪고 있죠.
이 때문에 도시를 단절시키는 부작용도 크다는 지적이 있었는데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또 지하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동탄 신도시를 동서로 나누는 경부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이 바로 그곳인데요.
기존의 곡선 구간을 직선으로 개선하고, 1.2km, 왕복 10차로의 지하화 구간도 7년 만에 완공을 끝내고 바로 오는 28일에 전면 개통됩니다.
상행선인 서울 방향은 지난해 3월 개통한 데 이어, 부산 방향이 이제 뚫리는 겁니다.
최대환 앵커>
도로 지하화로 지상 공간에 여유가 생길 거 같은데, 이 공간은 어떻게 활용되나요?
이리나 기자>
지상부는 거대한 도심 랜드마크 공원으로 조성합니다.
또 고속도로 인근 지역의 활성화는 물론 그동안 단절돼 있던 신도시의 동서를 연결할 수 있도록 연결도로도 개통할 예정입니다.
최대환 앵커>
철도 지하화 사업도 살펴보죠.
정부가 종합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에 들어갔다고요?
이리나 기자>
정부는 도심에 있는 철도를 지하로 보내고, 지상 공간을 개발해 도심 재생을 추진한다는 계획인데요.
이를 위해 다양한 해외 사례를 분석하고, 노선 선정을 위한 평가 기준과 도시개발 방향도 세워나갈 전망입니다.
검토 대상 노선은 경부선과 경인선, 경원선 일부 구간과 지자체가 제안한 노선인데요.
12월쯤 1차 선도 사업지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관련 발언 보시겠습니다.
녹취>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
"공사는 어떻게 하며, 또 상부 지구는 어떤 방향으로 개발할 것인지 하는 종합적인 가이드라인에 해당되는 종합계획을 저희 들이 수립에 착수했고요. 하반기 정도 되면 지자체하고 저희가 좀 더 아주 실무적인 깊은 협의를 진행하면서 각 지자체들이 가지고 있는 상부 개발에 관한 기본계획들이 어느 정도 완결성이 있는지..."
최대환 앵커>
고속도로와 철도 지하화, 고질적인 교통 정체는 물론 소음과 매연 등의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주민들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길 기대해 봅니다.
이리나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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