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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대 증원에 '지역 활성화' 기대···교육여건 개선
등록일 : 2024.03.2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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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2025학년도에 늘어나는 의대생의 80% 이상이 비수도권으로 배정되면서, 지역 의료체계 향상뿐 아니라 지역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정부는 지방 의대 정원이 늘어나는 만큼, 교육여건도 적극 개선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지선 기자>
충청 지역의 한 의과대학.
정부의 의대 증원 배정에 따라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이 기존의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서울에 비해 인구 천 명당 의사 수가 현저히 적은 지역 의료체계 상황이 반영된 겁니다.
아예 지역에 연고가 있는 인재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 인재 전형비율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박지선 기자 jsp900@korea.kr
"정부는 비수도권 의대의 지역인재전형 비율을 전체의 60% 이상으로 늘린단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지역의 정주기반을 둔 젊은 층 유입이 늘어나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전문가들은 이번 의대 증원 배정의 80% 이상이 비수도권에 몰린 점에 주목했습니다.
그만큼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할 유인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녹취> 정형선 / 연세대 보건행정학부 교수
"비수도권 지역의 의과대학을 졸업해서 의사가 된 분들이 비수도권 지역에 근무하는 비율이 60% 가까이 되고, 지방 의과대학의 의대 증원이 많이 된다고 하면 지역에 많이 남아서 근무하게 되고..."

이런 가운데 정부는 이번에 정원이 크게 늘어난 비수도권 의대들의 교육 여건 개선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는 경상대 의대를 찾아 교육과정을 점검하고 지원 계획을 밝혔습니다.

녹취> 이주호 사회부총리
"이번 의대 정원 확대로 인해 의학교육의 여건이 현저히 개선될 수 있도록 본과 시작까지 약 3년의 기간 동안 대학이 수준 높은 의학교육을 위해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정부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전폭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정부는 대학에서 증원규모와 특성에 맞춰 구체적인 교육개선 계획을 마련하면 이를 지원책에 반영한단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송기수 김정섭 심동영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민지)
이와 함께 지역 거점 국립대 의대의 경우 지역 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자체 협조도 당부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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