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 진료협력체계 강화···병원 복귀 재차 촉구
등록일 : 2024.03.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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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의료공백 속에서도 암 환자가 집 근처 종합병원에서 항암치료 등을 받을 수 있도록 병원 간 진료협력체계가 강화됩니다.
정부는 앞서 병원을 떠난 전공의와 이탈 조짐이 확산하고 있는 의대 교수들에게 현장으로 복귀해달라고 재차 촉구했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27일 기준, 상급종합병원의 입원 환자는 일주일 전과 비교해 1.6% 증가했습니다.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중환자실 입원 환자는 7천1백여 명으로 평소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다만 한 달 넘게 이어진 전공의 공백 사태로 현장에 남은 의료진의 피로감이 가중되는 상황.
정부가 상급종합병원의 의료 공백을 메울 진료협력병원을 기존 100곳에서 150곳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특히 암 진료 역량이 높은 45곳은 암 전문 협력병원으로 운영합니다.
상급종합병원의 암 관련 정보도 협력병원과 공유하도록 해 진료의 연계성을 높일 방침입니다.
녹취> 전병왕 / 중수본 총괄관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암 치료 후 부작용에 대한 관리를 집 근처 종합병원에서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습니다."
상급종합병원에는 암 환자 상담 창구가, 국립암센터에는 상담 콜센터가 설치됩니다.
콜센터와 응급의료포털 등에서 암 종류별 진료 가능 병원 정보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한편 뚜렷한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전공의들에게 정부는 3월 중에 돌아와 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빅5를 중심으로 병원 이탈이 확산하고 있는 의대 교수들에게는 사직을 멈춰달라고 다시 한번 촉구했습니다.
정원 확대에 반발해 휴학 신청을 한 의대생은 9천2백여 명으로 늘었는데, 전체 학생의 49.1%가 휴학계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김경호입니다.
의료공백 속에서도 암 환자가 집 근처 종합병원에서 항암치료 등을 받을 수 있도록 병원 간 진료협력체계가 강화됩니다.
정부는 앞서 병원을 떠난 전공의와 이탈 조짐이 확산하고 있는 의대 교수들에게 현장으로 복귀해달라고 재차 촉구했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27일 기준, 상급종합병원의 입원 환자는 일주일 전과 비교해 1.6% 증가했습니다.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중환자실 입원 환자는 7천1백여 명으로 평소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다만 한 달 넘게 이어진 전공의 공백 사태로 현장에 남은 의료진의 피로감이 가중되는 상황.
정부가 상급종합병원의 의료 공백을 메울 진료협력병원을 기존 100곳에서 150곳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특히 암 진료 역량이 높은 45곳은 암 전문 협력병원으로 운영합니다.
상급종합병원의 암 관련 정보도 협력병원과 공유하도록 해 진료의 연계성을 높일 방침입니다.
녹취> 전병왕 / 중수본 총괄관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암 치료 후 부작용에 대한 관리를 집 근처 종합병원에서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습니다."
상급종합병원에는 암 환자 상담 창구가, 국립암센터에는 상담 콜센터가 설치됩니다.
콜센터와 응급의료포털 등에서 암 종류별 진료 가능 병원 정보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한편 뚜렷한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전공의들에게 정부는 3월 중에 돌아와 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빅5를 중심으로 병원 이탈이 확산하고 있는 의대 교수들에게는 사직을 멈춰달라고 다시 한번 촉구했습니다.
정원 확대에 반발해 휴학 신청을 한 의대생은 9천2백여 명으로 늘었는데, 전체 학생의 49.1%가 휴학계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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