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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용자 23% 과의존 위험군···국민 절반 "AI 써봤다"
등록일 : 2024.03.2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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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혹여 잠시라도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감이 느껴지진 않으시나요.
이런 '스마트폰 과의존' 현상을 보이는 이용자가 23%에 달하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또 지난해 우리 국민 절반은 인공지능 서비스를 경험해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태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조태영 기자>
대전시의 한 대학교.
길을 걷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이동합니다.

인터뷰> 대학생
"이동시간에 기본적으로 핸드폰이 없으면 약간 불안하고..."

인터뷰> 홍가은, 최선민
"청년들 사이에서 (스마트폰) 과의존 현상이 많이 보이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스마트폰 과의존'이란 일상에서 스마트폰이 가장 우선시되고, 이용량을 조절하는 능력이 감소해 신체·심리·사회적 문제를 겪는 상태를 뜻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중 약 23%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있습니다.
연령별로는 만 3~9세 유·아동이 25%, 만 10~19세 청소년 40.1%, 만 20~59세 성인 22.7%, 60대 13.5%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있었었습니다.
또 온라인 동영상 이용자 중 73.5%가 1분 남짓 분량의 영상을 의미하는 '숏폼'을 이용하고 있으나, 이 중 23%가 이용 시간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국내 AI 서비스 경험률이 지난 3년간 빠르게 상승했다는 통계도 나왔습니다.
2021년만 해도 관련 서비스 이용률이 32.4%였는데, 지난해 50.8%로 확대된 겁니다.

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
"대학교에는 인공지능학과도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디지털 시대의 미래로 불리는 만큼 국민의 삶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습니다."

AI 서비스는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6~19세는 66%, 20대는 61%, 30대는 65.8%의 경험률을 보였습니다.
AI 서비스 경험이 가장 많은 분야는 주거 편의 관련 서비스(20.8%)였고, 이어 교통(16.6%), 교육·학습(14.6%), 커뮤니케이션·친교(12.9%) 순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진서
"챗GPT 많이 이용했었는데요, 동아리 운영할 때 사용했었고. 이미지 생성형 AI도 많이 썼었는데. 동아리 대외 포스터나 (프로젝트) 외주 맡았을 때 많이 썼던 것 같아요."

챗GPT와 같은 이른바 생성형 AI 서비스에 대한 우리나라 국민들의 경험률은 17.6%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심동영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강은희)
이용 분야는 단순 정보 검색, 문서작업 보조, 외국어 번역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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