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에 전념하도록"···천원의 아침밥·기숙사 확대
등록일 : 2024.03.2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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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천원의 아침밥'으로 식사를 했습니다.
한 총리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제공하고, 주거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숙사도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대학생이 1천 원으로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대학이 지원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
(장소: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해 전체 대학 중 가장 많은 11만3천여 명분의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한 고려대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천원의 아침밥을 먹었습니다.
한 총리는 학생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올해 정부 지원단가와 지자체 예산이 두 배가량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원단가가 늘어난 만큼 품질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학생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학 중에도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가 있을 경우 편의점 등과 연계해 학생들이 방학 기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장소: 동소문 행복기숙사)
학생들과의 아침 식사에 이어 고려대 인근 동소문 행복기숙사도 찾았습니다.
행복기숙사는 사학진흥기금의 융자 지원을 통해 주변 시세보다 절반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대학생에게 주거를 제공하는 제돕니다.
한 총리는 기숙사 시설을 점검하고, 기숙사에 입주한 대학생과 만났습니다.
행복기숙사 입주 후 주거비부담이 줄었다는 학생들에게 한 총리는, 정부는 대학생이 마음 놓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책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숙사 수용률이 낮고 주거비 부담이 큰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기숙사가 확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올해 수도권에 4개의 연합형 기숙사가 착공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앞으로도 더 쉽게 이런 부지를 가용할 수 있도록 지원 대책을 계속 마련하겠습니다."
한 총리는 또 폐교부지 등 유휴 국유지와 공유지 활용을 위해 시도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할 것을 관계 공무원에게 지시하고,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을 포함하는 등 지역주민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임주완 / 영상편집: 김세원)
KTV 윤현석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천원의 아침밥'으로 식사를 했습니다.
한 총리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제공하고, 주거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숙사도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대학생이 1천 원으로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대학이 지원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
(장소: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해 전체 대학 중 가장 많은 11만3천여 명분의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한 고려대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천원의 아침밥을 먹었습니다.
한 총리는 학생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올해 정부 지원단가와 지자체 예산이 두 배가량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원단가가 늘어난 만큼 품질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학생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학 중에도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가 있을 경우 편의점 등과 연계해 학생들이 방학 기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장소: 동소문 행복기숙사)
학생들과의 아침 식사에 이어 고려대 인근 동소문 행복기숙사도 찾았습니다.
행복기숙사는 사학진흥기금의 융자 지원을 통해 주변 시세보다 절반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대학생에게 주거를 제공하는 제돕니다.
한 총리는 기숙사 시설을 점검하고, 기숙사에 입주한 대학생과 만났습니다.
행복기숙사 입주 후 주거비부담이 줄었다는 학생들에게 한 총리는, 정부는 대학생이 마음 놓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책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숙사 수용률이 낮고 주거비 부담이 큰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기숙사가 확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올해 수도권에 4개의 연합형 기숙사가 착공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앞으로도 더 쉽게 이런 부지를 가용할 수 있도록 지원 대책을 계속 마련하겠습니다."
한 총리는 또 폐교부지 등 유휴 국유지와 공유지 활용을 위해 시도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할 것을 관계 공무원에게 지시하고,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을 포함하는 등 지역주민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임주완 / 영상편집: 김세원)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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