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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 일일강사로 참여···"안착에 최선"
등록일 : 2024.03.2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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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경기 지역의 한 늘봄학교를 찾았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 누리호 로켓에 관한 일일 특별강사로 아이들과 함께한 윤 대통령은, 늘봄학교가 현장에 빠르게 안착하도록 최선을 다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박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지선 기자>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1학년 교실.
윤 대통령이 일일 특별강사로 늘봄학교 현장을 찾았습니다.
그동안 늘봄학교 현장 상황을 점검하며 각계각층의 재능기부를 강조해온 만큼, 직접 일일 강사로 아이들을 만난 겁니다.
윤 대통령은 우주 로켓을 주제로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며 로켓 추진 원리를 설명했습니다.
국내 최초 우주발사체인 누리호 발사 영상도 함께 시청한 뒤 아이들과 직접 누리호 로켓 모형을 날려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후 윤 대통령은 현장 교원, 늘봄 프로그램 강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늘봄학교 중심으로 국가 돌봄 체계가 확립되면 아이들이 마음껏 놀고 공부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것이라며 늘봄학교를 빨리 안착시키고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학기 늘봄학교는 각 학교 신청을 받은 참여 형식으로 전국 2천여 개 초등학교에서 시행 중인데, 정부는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2학기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늘봄학교를 확대 운영한단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1학기 운영상황을 범부처 지원본부를 중심으로 정기적으로 점검하며 늘봄에 필요한 프로그램 구성과 인력, 공간 확보를 위해 각 부처 자원을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주호 사회부총리
"여러 부처에서 프로그램, 공간, 인력 등 늘봄학교 지원을 위해 총 30개의 협력 과제를 제안해 주셨습니다. 늘봄학교와 연계할 수 있는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였습니다."

정부는 새롭게 발굴된 프로그램들은 4월부터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신민정)
또, 학교 밖이나 여러 학교가 연계된 늘봄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는 개선한단 방침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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