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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개혁으로 지방시대 실현···선발~근무 전주기 지원"
등록일 : 2024.03.3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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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6일 국무회의에서 의료개혁을 통해 실현하는 지방시대 청사진을 발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의대의 지역인재전형을 대폭 늘리고 전공의가 지역에서 수련과 근무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배정된 의대 정원 2천 명.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의료개혁을 위한 최소한의 필요조건이 만들어졌다"며 "의대 증원은 의료개혁의 출발점"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대 증원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요소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의료와 교육이 뒷받침되어야만 지역의 정주 여건이 마련되고, 지역 균형발전이 가능하다고 여러 차례 이미 강조한 바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역에서 끝내는 필수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청사진을 내놓았습니다.
먼저 거점 국립대 병원을 지역·필수의료 중추 기관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 빅5 병원 수준의 진료와 교육, 연구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필수의료 R&D 투자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종합병원에서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필수의료에 특화된 2차 병원과 전문 병원을 육성해 중증응급 환자 대응 역량을 높이고 소아, 분만 진료 역량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증원된 의사 인력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증원된 의사 인력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학생 선발부터 전공의 수련, 지역병원 근무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에 걸쳐 지원 체계를 마련할 것입니다."

지역인재전형을 60% 이상으로 대폭 늘리고 비수도권 수련병원 전공의 정원 비율을 의대 증원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습니다.
전공의들의 근무와 수련환경 개선도 약속했습니다.
전공의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상급 종합병원 시스템을 전문의 중심으로 개편하고 연속근무 시간과 보상 체계 등도 개선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늘어난 인력이 배출되는데 10년이 더 걸리는 만큼 나머지 개혁과제들도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김세원)
다음 달에 발족할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 특별위원회'에 의료계를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구체적 이행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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