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 명 최소규모···합리적 방안 얼마든 논의"
등록일 : 2024.04.0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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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약 50분간 의료개혁과 의사증원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2천 명 증원은 최소한의 규모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도, 의료계에서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국민께 드리는 말씀
(장소: 1일, 용산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개혁을 직접 설명하기 위해 국민 앞에 섰습니다.
먼저, 고개 숙여 인사한 뒤, 의사 집단행동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국민들의 불편을 조속히 해소해드리지 못해 대통령으로서 송구한 마음입니다."
윤 대통령은 의료개혁은 국민을 위한 것이라며, 필수의료,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의대 증원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특히, 2천 명이라는 숫자는 정부가 꼼꼼하게 계산해 산출한 최소한의 증원 규모란 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헌법적 책무를 이행하고, 급격한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최소한의 증원 규모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윤 대통령은 의료계가 증원 규모를 2천 명에서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려면, 집단행동이 아니라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갖고 통일된 안을 제시해야 마땅하다고 주문했습니다.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정부의 정책은 늘 열려있는 법입니다.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 근거가 제시된다면 정부 정책은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는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국민, 의료계, 정부가 참여하는 사회적 협의체 구성도 제안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정섭 / 영상편집: 김세원)
문기혁 기자 gyugi@korea.kr
"'국민께 드리는 말씀'은 무려 50여분간 이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의대 증원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도,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며, 증원 규모에 대한 대화의 길은 열어뒀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약 50분간 의료개혁과 의사증원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2천 명 증원은 최소한의 규모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도, 의료계에서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국민께 드리는 말씀
(장소: 1일, 용산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개혁을 직접 설명하기 위해 국민 앞에 섰습니다.
먼저, 고개 숙여 인사한 뒤, 의사 집단행동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국민들의 불편을 조속히 해소해드리지 못해 대통령으로서 송구한 마음입니다."
윤 대통령은 의료개혁은 국민을 위한 것이라며, 필수의료,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의대 증원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특히, 2천 명이라는 숫자는 정부가 꼼꼼하게 계산해 산출한 최소한의 증원 규모란 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헌법적 책무를 이행하고, 급격한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최소한의 증원 규모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윤 대통령은 의료계가 증원 규모를 2천 명에서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려면, 집단행동이 아니라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갖고 통일된 안을 제시해야 마땅하다고 주문했습니다.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정부의 정책은 늘 열려있는 법입니다.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 근거가 제시된다면 정부 정책은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는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국민, 의료계, 정부가 참여하는 사회적 협의체 구성도 제안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정섭 / 영상편집: 김세원)
문기혁 기자 gyugi@korea.kr
"'국민께 드리는 말씀'은 무려 50여분간 이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의대 증원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도,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며, 증원 규모에 대한 대화의 길은 열어뒀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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