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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청룡 투입···전국 2시간대 생활권 실현"
등록일 : 2024.04.0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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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KTX가 개통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KTX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전국 2시간대 생활권을 실현해 어디서든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강민지 앵커>
특히 오는 5월부터 가장 빠른 고속열차인 KTX 청룡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KTX 1단계 개통식 (2004년))

고속철도 KTX가 철로 위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난 2004년, KTX가 처음 개통됐던 당시 모습입니다.
이후 지금까지 누적 이용객은 11억 명.
6억 4천만 km를 달려, 지구 둘레 1만 6천 바퀴 이상을 돌았습니다.

KTX 개통 20주년 기념식
(장소: 1일, 한국철도공사 (대전광역시))

그로부터 20년, 윤석열 대통령이 KTX 개통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현장음>
"KTX 열차가 출발하겠습니다, 하나, 둘 셋!"

윤 대통령은 속도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며, 먼저 오는 5월 최고 시속 320km를 달리는 차세대 고속열차 'KTX 청룡'을 본격 투입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KTX-청룡이 국토를 누비며, 지역에 발전의 동력을 공급하고, 국민의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어, 고속철도망을 전국으로 확대해 전국 2시간대 생활권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고속철도를 기반으로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국민들께서 삶의 변화를 확실하게 체감하실 수 있도록 정부도 고속철도같이 달릴 것입니다."

정차역을 축소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2시간 10분대, 광주까지 1시간 30분 대 도착하는 급행 고속열차를 늘리겠다는 방침입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임기 내에 인천과 수원에서 부산과 목포로 바로 갈 수 있는 KTX 직결 사업을 완공하고, 올해 말 안동-영천 구간을 개통해 서울에서 제천, 안동, 울산, 부산까지 KTX로 연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정섭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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