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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시리아 이란 영사관 폭격"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4.04.0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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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이스라엘, 시리아 이란 영사관 폭격"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주재하는 이란 영사관이 현지시간 1일 이스라엘의 폭격을 받았다고 현지 매체와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낮 12시 17분쯤 다마스쿠스 남서쪽에 있는 이란 대사관 옆 영사관 건물을 미사일로 타격했는데요.
이날 공습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정예 쿠드스군 사령관인 모하마드 레자 자헤디가 숨졌다고 전해졌습니다.
또 다수가 사망했다고 보도됐으나, 인명피해 규모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녹취> 파이살 메크다드 / 시리아 외무장관
"우리는 사상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정당하지 않은 공격에 대해 규탄합니다."

한편 이란 측은 이날 공격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했는데요.

녹취> 호세인 아크바리 / 시리아 주재 이란 대사
"우리가 전에 말씀드렸듯이, 이러한 범죄 행위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시온주의자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측은 폭격과 관련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2. 튀르키예 지방선거 야당 승리
현지시간 31일 치러진 튀르키예 지방선거 결과, 최대 도시 이스탄불과 수도 앙카라 등 주요 도시에서 야당이 승리했습니다.
개표 결과, 제1야당 공화인민당이 81개 광역단체장 자리 중 35곳에서 승리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튀르키예 최고선거위원회가 밝혔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지난해 5월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해 30년 종신집권의 길을 열었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의 정치적 시험대로 여겨졌는데요.
에르도안 대통령이 2002년 총리로 집권한 뒤 전국단위 선거에서 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주요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녹취>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 튀르키예 대통령
"우리 당은 3.31 총선 결과를 허심탄회하게 분석해 과감히 자평할 것입니다. 선거 결과를 보면 전국에서 지지를 잃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에르도안 대통령의 잠재적 경쟁자인 에크렘 이마모을루 현 이스탄불 시장이 수성에 성공하며 야권의 차기 유력 주자로 입지를 굳혔습니다.

녹취> 에크렘 이마모을루 / 이스탄불 시장
"관리들은 국민의 지시를 받아야 합니다. 오늘부로 1인 통치 시대는 끝났어요. 이제 끝났죠. 공화국과 민주주의는 지금부터 전속력으로 전진해야 합니다."

이렇게 제1야당 공화인민당은 이스탄불과 앙카라, 이즈미르, 부르사, 안탈리아 등 5대 도시에서 승리를 거머줬는데요.
한편 집권당인 정의개발당은 득표율 35.48%로 15개 자리를 잃고 24곳을 확보했습니다.

3. 시속 155km 강풍에 5명 사망
폴란드에 현지시간 1일 최고 시속 155km, 초속 약 43m에 달하는 강풍이 불어 5명이 사망했습니다.
폴란드 남부지역에서는 지난달 30일 관측 이래 3월 기온으로 가장 높은 26.4도를 기록하는 등 이례적으로 따뜻한 날씨가 사흘간 이어진 뒤 강풍이 불었습니다.
이날 폴란드 남부 랍카즈드로이에서 강풍에 나무가 쓰러지면서 6세 어린이를 포함해 3명이 숨졌는데요.
슬로바키아와 국경 근처에 있는 자코파네에서도 쓰러진 나무가 차량을 덮치면서 안에 타고 있던 23세 여성이 사망했고, 교회 건물 앞에 있던 9세 어린이도 나무에 깔려 목숨을 잃었습니다.

녹취> 라팔 방카 / 폴란드 소방대원
"어제 저녁부터 불어온 강한 돌풍으로 인해 자코파네의 한 거리에서 치명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나무 한 그루가 아래로 지나던 차 위로 떨어졌고, 안타깝게도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또 타트라 국립공원 등산로가 폐쇄됐고, 쓰러진 나무 때문에 폴란드 남부 곳곳에서는 도로 통행이 막히면서 소방 당국이 140차례 출동했습니다.

4. 칠레 동물원, 부활절 특식 제공
세계 곳곳에서 부활절을 맞아 다양한 방식으로 이 날을 기념했는데요.
칠레의 한 동물원에도 부활절이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동물들은 고기와 시리얼, 땅콩 등 자신들이 좋아하는 간식으로 가득 채워진 부활절 달걀을 즐겼는데요.
동물원 관계자는 동물들이 달걀을 찾아서 먹는 과정이 행동 개발 훈련에도 도움이 된다며, 동물들과 부활과 성장의 기쁨을 함께 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에스테반 이다소 / 칠레 동물원 관계자
"우리는 동물들이 부활절을 통한 즐거움을 함께 느끼길 원했습니다. 또 부활절 달걀과 관련된 활동을 통해 동물들이 여러 행동을 하고, 이는 자연스럽게 행동을 발달시키는 데 도움을 주죠."

한편 독일 베를린에서는 부활절 기념 달리기 대회가 열렸는데요.
시민들은 부활절의 상징인 토끼 의상을 입고 베를린 거리를 달렸습니다.

녹취> 마리온 / 대회 참가자
"달리기 대회는 오랜 전통입니다. 저는 1998년부터 이 부활절 기념 달리기 대회에 참가했죠."

특히 참가자들이 이날 신은 러닝화는 유럽 난민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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