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혁신생태계 구축···핵심전략기술 10대 분야 200개로 확대
등록일 : 2024.04.0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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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정부가 지난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된 충북 오송과 광주 등 5곳에 혁신 생태계를 구축합니다.
미래 시장 선도형 첨단 소부장 핵심전략기술도 기존 7대 분야 15개 기술에서 10대 분야 200개 기술로 확대 개편합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제13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
(장솜: 3일, 정부서울청사)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를 주재한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주요국의 첨단산업 경쟁이 기업 간 대결이 아닌 클러스터 간 산업 생태계 경쟁으로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산업 생태계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경쟁력 확보와 안정적 공급망 구축이 핵심"이라며 정부가 첨단기술 확보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최상목 / 경제부총리
"정부는 공급망안정화법 시행에 맞추어 기본계획 수립과 기금 조성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회의에서는 소재부품장비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한 7개 안건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지난해 7월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한 충북 오송과, 광주, 대구, 부산, 경기 안성에 앞으로 5년간 5천억 원을 투자합니다.
바이오 특화단지인 충북 오송에는 배양 정제 분야 기업 간 공동 R&D를 지원하고, 전기차 모터 특화단지인 대구에는 모터성능 인증 지원센터를 2026년까지 조성합니다.
자율주행 특화단지인 광주 역시 단지 내 자율주행 시범운행 지구를 신규 지정해 자율주행 트랙레코드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전력 반도체 특화단지인 부산에는 전력 반도체 기술원을 설립해 공공 팹 운영 전문성을 강화하고, 반도체 장비 특화단지인 경기도 안성에는 반도체 장비 실증센터를 구축합니다.
기존 7대 분야 150개였던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은 우주항공과 방산, 수소 분야가 포함돼 10대 분야 200개 기술로 확대됩니다.
정부는 올해 관련 분야에서 으뜸 기업을 추가 선정, 기술개발과 글로벌 진출 등 전주기에 걸쳐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기존에 포함된 바이오 분야는 소부장 기술을 14개 추가해 19개로 확대 지원합니다.
녹취> 최상목 / 경제부총리
"금년 중 신규 분야 으뜸 기업을 추가 선정해 기술개발, 사업화, 글로벌 진출 등 전 주기에 걸쳐 밀착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업 간 협력사업 64건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해외 수요 기업이 참여한 협력 모델 2건을 발굴하는 등 총 7건의 협력모델 승인으로 글로벌 소부장 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데이터 기반의 소재연구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흩어져 있는 소재연구 데이터베이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사용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신국진입니다.
정부가 지난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된 충북 오송과 광주 등 5곳에 혁신 생태계를 구축합니다.
미래 시장 선도형 첨단 소부장 핵심전략기술도 기존 7대 분야 15개 기술에서 10대 분야 200개 기술로 확대 개편합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제13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
(장솜: 3일, 정부서울청사)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를 주재한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주요국의 첨단산업 경쟁이 기업 간 대결이 아닌 클러스터 간 산업 생태계 경쟁으로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산업 생태계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경쟁력 확보와 안정적 공급망 구축이 핵심"이라며 정부가 첨단기술 확보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최상목 / 경제부총리
"정부는 공급망안정화법 시행에 맞추어 기본계획 수립과 기금 조성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회의에서는 소재부품장비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한 7개 안건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지난해 7월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한 충북 오송과, 광주, 대구, 부산, 경기 안성에 앞으로 5년간 5천억 원을 투자합니다.
바이오 특화단지인 충북 오송에는 배양 정제 분야 기업 간 공동 R&D를 지원하고, 전기차 모터 특화단지인 대구에는 모터성능 인증 지원센터를 2026년까지 조성합니다.
자율주행 특화단지인 광주 역시 단지 내 자율주행 시범운행 지구를 신규 지정해 자율주행 트랙레코드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전력 반도체 특화단지인 부산에는 전력 반도체 기술원을 설립해 공공 팹 운영 전문성을 강화하고, 반도체 장비 특화단지인 경기도 안성에는 반도체 장비 실증센터를 구축합니다.
기존 7대 분야 150개였던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은 우주항공과 방산, 수소 분야가 포함돼 10대 분야 200개 기술로 확대됩니다.
정부는 올해 관련 분야에서 으뜸 기업을 추가 선정, 기술개발과 글로벌 진출 등 전주기에 걸쳐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기존에 포함된 바이오 분야는 소부장 기술을 14개 추가해 19개로 확대 지원합니다.
녹취> 최상목 / 경제부총리
"금년 중 신규 분야 으뜸 기업을 추가 선정해 기술개발, 사업화, 글로벌 진출 등 전 주기에 걸쳐 밀착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업 간 협력사업 64건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해외 수요 기업이 참여한 협력 모델 2건을 발굴하는 등 총 7건의 협력모델 승인으로 글로벌 소부장 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데이터 기반의 소재연구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흩어져 있는 소재연구 데이터베이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사용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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