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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5.6%'···투표용지 보안 강화
등록일 : 2024.04.0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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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5.6%를 기록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도 사전투표하고, 국민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국진 기자>
오늘(5일) 오전 6시 전국 3천565개 투표소에서 시작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오후 6시 종료됐습니다.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은 15.6%를 기록, 유권자 691만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4년 전 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12.1%보다 3.5%p 높은 수준입니다.
권역별로는 전남이 23.7%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12.3%가 가장 낮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도 사전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5일) 오전 부산 강서구 명지 1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투표를 마치고 나오며 특별한 메시지 없이 관계자들에게 "수고 많다"고 격려했습니다.
당초 오는 10일 세종에서 본 투표를 할 계획이던 한 총리 역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를 마친 후 서울 삼청동 주민센터를 찾아 사전투표에 참여했습니다.
한편, 어제(4일) 투표소를 찾아 경찰과 함께 전문 탐지 장비를 활용한 불법 카메라 점검을 진행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오후 9시 투표지 이송 현장 점검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사전투표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사전투표지 보관장소에 CCTV를 설치, 화면을 24시간 공개합니다.
또, 핵심 선거사무는 공무원이 전담하고, 사전투표지를 이송하는 모든 과정에 경찰이 동행합니다.
이 밖에도 투표용지에 일련번호를 표기하는 방식을 QR코드에서 바코드로 바꿔 개인정보 유출과 조작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사전투표 관리체계를 강화했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는 내일(6일)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선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오희현)
주민등록증과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만 인정됩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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