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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를 살리는 사회적기업 / 국내 최초 업사이클링 브랜드
등록일 : 2024.04.0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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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록 내가 힘들지라도 - 고래를 살리는 업사이클링 기업 대표 변의현
제대 후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 문제에 눈뜨기 시작한 변의현씨는, 사회 문제를 그저 고발하기보다는 그 문제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 어느 날 기자를 관두고 사회복지사로 일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노인들이 바리스타로 일하는' 카페를 창업한 그는, 나아가 노인들이 직접 인형 등 소품을 만드는 공방은 물론, 울산의 상징인 '고래'를 지구 환경 오염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하는 영역으로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그 가치를 인정받는 사회적 기업의 대표로서 자리매김했다. 그러던 어느 날 코로나19로 심각한 폐업 위기를 맞았지만 '어려울 때 나보다 더 힘든 이들'을 생각하며 했던 기부로 극적으로 기사회생하게 되었다는데... 그가 이끄는 '우시산'이 울산을 대표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그 드라마틱한 여정에 대해 들어본다.

2. 작은 것부터 즐겁게 실천하자! - 국내 최초 업사이클링 브랜드 이현애 &권태경
2006년, 우리나라 최초의 업사이클링 브랜드 '에코파티메아리'는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된 물품 중 재판매가 어려운 물건들의 처리를 고민하면서 탄생했다. 그후, 자투리 가죽과 낡은 청바지 등 버려질 뻔했던 것들을 새로운 제품으로 만들어내며 뜨거운 사회적 관심을 받았던 에코파티메아리. 그 후 20년 가까운 세월, 비록 힘든 여정이었지만 업사이클링 브랜드의 선구자라는 입지를 지켜나가며 '무늬만 업사이클링'이 아닌 '100% 정통 업사이클링 기업'이라는 명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해왔는데... 그 중심에서 에코파티메아리의 희노애락을 함께 했던 이현애씨와 권태경씨를 만나 그 험난한 여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업사이클링의 가치와 생활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지구를 지키는' 작은 실천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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