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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지난 3월, 교보생명과 맺은 협약에 따라 각 경찰서별로 고객만족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경찰의 고객만족 서비스도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김종학 기자>

고객만족 순회 교육이 진행 중인 서울 중부경찰서.

딱딱한 수사기법 대신 스마일 교육과 친절하게 전화 받기, 상대를 배려하는 대화법 등 서비스 교육이 한창입니다.

이번 교육은 컨설턴트가 사전에 민원인으로 가장해 각 경찰서를 점검한 결과를 토대로 진행됐습니다.

민간 기업이 전국의 경찰서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서비스 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경찰청은 오는 9월까지 전국 235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1차 교육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또한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오는 6월 개소하는 고객만족 모니터센터를 통해 시민들의 만족도 조사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경찰청은 자체적으로 CS메신저를 양성해, 이번 고객만족 교육의 성과를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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