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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개혁 의지 변함없어···통일된 대안 제시해달라"
등록일 : 2024.04.1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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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의료계 집단행동이 9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의료개혁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조규홍 / 중대본 1차장(복지부 장관)
"정부 의료개혁 의지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 4대 과제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선결 조건입니다."

의료계를 향해선 집단행동을 멈추고 통일된 대안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지난 2월 중순 정부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병원 이탈로 시작된 의료계 집단행동.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
(장소: 정부세종청사)

의료 공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정부는 의료개혁 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한계에 봉착한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의대 증원 중심의 의료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단 입장입니다.

녹취> 조규홍 / 중대본 1차장(복지부 장관)
"정부 의료개혁 의지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 4대 과제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선결 조건입니다."

정부는 의료계에 집단행동을 멈추고 조속히 대화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2025학년도 대입 일정을 고려할 때 시간이 촉박한 만큼 과학적 근거 바탕의 통일된 대안을 제시해달라는 당부입니다.

녹취> 조규홍 / 중대본 1차장(복지부 장관)
"의료계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통일된 대안을 조속히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열린 자세로 진정성을 가지고 의료계의 의견을 경청하겠습니다."

중증·응급환자 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진료체계도 강화합니다.
우선, 의사 업무를 보조하는 진료지원(PA) 간호사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활동할 수 있도록 계속 뒷받침하기로 했습니다.
업무 범위 확대와 법적 보호, 인력 증원에 이어 오는 18일부터 PA 간호사 양성 교육이 시작됩니다.
수술 등 8개 분야 80시간 표준 교육과정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진료 지연과 환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책도 시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중순부터 운영 중인 피해신고지원센터를 통해 피해사례 659건이 접수돼 지자체로 연계됐는데, 이 가운데 일부는 법률 상담을 진행 중입니다.
의대생 동맹휴학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의과대학 80%는 이번 주까지 수업을 재개합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민지)
수업을 시작한 대학들은 복귀할 학생들 부담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병행하고 있고, 일정 기간이 지난 뒤 대면 강의 재개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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