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진료 신규인력 인건비 지원···PA간호사 교육 제공 [뉴스의 맥]
등록일 : 2024.04.1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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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전공의들이 진료 현장을 떠난 지도 9주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7일 제34차 회의를 열고 의료 현황을 점검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조태영 기자, 먼저 이번 회의에서 눈여겨볼 만한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비상진료에 힘쓰고 있는 의료기관에 대해 신규인력 인건비를 지원한다고요?
조태영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정부는 비상진료체계를 원활하게 유지하기 위해 의료기관 인력 지원을 지속하고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상급종합병원과 공공의료기관에서 추가 채용한 비상진료 신규인력에 대한 인건비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인건비 지원 대상은 상급종합병원과 공공의료기관 총 75개 의료기관이 신규 채용한 의사 591명, 간호사 878명입니다.
신청·접수 결과에 따라 오는 19일까지 기관별로 예산을 교부 할 계획이며, 향후 지원 대상을 확대해 전공의 수가 많은 종합병원까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최대환 앵커>
이번에는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도 짚어보겠습니다.
응급실 97%가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조태영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정부 발표를 보면 4월 16일 기준 응급실 408곳 중 395곳이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됐고, 4월 15일 응급실 중증·응급환자는 전주 평균 대비 9.7% 증가했습니다.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의 일반입원환자는 전주 대비 6.5% 증가한 8만9천 명이고,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7천93명으로 전주 대비 1% 증가했습니다.
한편 27개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질환에 대해 진료제한 메시지를 표출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는 15곳입니다.
최대환 앵커>
그런가 하면 정부는 비상진료체계를 원활하게 유지하기 위한 간호사 지원도 지속하고 있죠?
조태영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정부는 먼저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진료보조 간호사, 그러니까 PA간호사를 2천700여 명 추가해 총 1만1천500명 이상 늘리기로 했는데요.
여기에 더해 PA간호사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교육을 제공합니다.
대상은 신규 배치 예정인 PA간호사 경력 1년 미만의 PA간호사, 교육 담당 간호사 등입니다.
우선 18일부터 대한간호협회와 협조해 교육 담당 간호사 대상 8시간 교육, PA 간호사 대상 24시간 교육을 시범 실시합니다.
이후 표준프로그램을 개발해 수술, 외과, 내과, 응급·중증, 심혈관, 신장투석, 상처장루, 영양집중 등 8개 분야에 걸쳐 80시간 집중 교육에 나설 예정입니다.
최대환 앵커>
한편 지난 총선 이후 의료개혁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입장에 변화가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조태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민을 향해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영상 함께 보시겠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지난 16일 국무회의
"의료 개혁을 계속 추진하되, 합리적 의견은 더 챙기고 귀 기울이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정의 최우선은 민생"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구조 개혁은 멈출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지금까지 국내 의료 관련 현황 취재기자와 알아봤습니다.
조 기자 수고했습니다.
전공의들이 진료 현장을 떠난 지도 9주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7일 제34차 회의를 열고 의료 현황을 점검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조태영 기자, 먼저 이번 회의에서 눈여겨볼 만한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비상진료에 힘쓰고 있는 의료기관에 대해 신규인력 인건비를 지원한다고요?
조태영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정부는 비상진료체계를 원활하게 유지하기 위해 의료기관 인력 지원을 지속하고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상급종합병원과 공공의료기관에서 추가 채용한 비상진료 신규인력에 대한 인건비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인건비 지원 대상은 상급종합병원과 공공의료기관 총 75개 의료기관이 신규 채용한 의사 591명, 간호사 878명입니다.
신청·접수 결과에 따라 오는 19일까지 기관별로 예산을 교부 할 계획이며, 향후 지원 대상을 확대해 전공의 수가 많은 종합병원까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최대환 앵커>
이번에는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도 짚어보겠습니다.
응급실 97%가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조태영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정부 발표를 보면 4월 16일 기준 응급실 408곳 중 395곳이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됐고, 4월 15일 응급실 중증·응급환자는 전주 평균 대비 9.7% 증가했습니다.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의 일반입원환자는 전주 대비 6.5% 증가한 8만9천 명이고,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7천93명으로 전주 대비 1% 증가했습니다.
한편 27개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질환에 대해 진료제한 메시지를 표출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는 15곳입니다.
최대환 앵커>
그런가 하면 정부는 비상진료체계를 원활하게 유지하기 위한 간호사 지원도 지속하고 있죠?
조태영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정부는 먼저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진료보조 간호사, 그러니까 PA간호사를 2천700여 명 추가해 총 1만1천500명 이상 늘리기로 했는데요.
여기에 더해 PA간호사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교육을 제공합니다.
대상은 신규 배치 예정인 PA간호사 경력 1년 미만의 PA간호사, 교육 담당 간호사 등입니다.
우선 18일부터 대한간호협회와 협조해 교육 담당 간호사 대상 8시간 교육, PA 간호사 대상 24시간 교육을 시범 실시합니다.
이후 표준프로그램을 개발해 수술, 외과, 내과, 응급·중증, 심혈관, 신장투석, 상처장루, 영양집중 등 8개 분야에 걸쳐 80시간 집중 교육에 나설 예정입니다.
최대환 앵커>
한편 지난 총선 이후 의료개혁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입장에 변화가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조태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민을 향해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영상 함께 보시겠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지난 16일 국무회의
"의료 개혁을 계속 추진하되, 합리적 의견은 더 챙기고 귀 기울이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정의 최우선은 민생"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구조 개혁은 멈출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지금까지 국내 의료 관련 현황 취재기자와 알아봤습니다.
조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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