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2026년 완공···MRO 육성
등록일 : 2024.04.1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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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항공기 수리와 정비, 개조를 총망라하는 첨단 복합 항공단지가 오는 2026년 인천공항에 들어섭니다.
세계적인 항공 기업들과 국내 항공정비 전문 업체들이 이곳에 입주해, 통합 항공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자리한 영종도에 항공기 정비를 담당할 첨단복합항공단지가 들어섭니다.
항공기의 부품부터, 엔진, 운항 시스템 등 항공기 전반을 정비하는 MRO 산업은 국민의 안전에 직결될 뿐 아니라, 고용창출 효과도 커 성장 잠재력이 큰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세계 시장의 2% 수준에 불과한 국내 MRO 시장은 높은 해외 의존도로 지속적인 성장에 한계가 있습니다.
정부는 세계 5대 공항으로 꼽히는 인천공항에 첨단 복합 항공 단지 건설에 들어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항공 인프라 확장을 토대로 2026년까지 공항 배후에 첨단 복합 항공단지를 조성할 것입니다. 항공기 개조, 정비와 같은 전후방 연계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1월 이 지역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입주한 국내 외 전문 MRO 업체들이 항공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데, 이를 바탕으로 해외 외주 정비물량의 국내 전환을 이끌어 약 5천여 개의 일자리 창출에 더해 향후 10년간 10조 원 규모의 생산 유발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
"2026년에 이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이곳에 입주하는 세계적 기업과 우리 전문 MRO 업체들이 MRO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고, 아태지역의 MRO 수요가 우리나라로 모여들게 될 것입니다."
또, 이미 이스라엘 국영 방산기업인 IAI사와 국내 기업의 합작법인이 사용할 화물기 개조시설을 현재 건립 중이라고 밝히면서, 첨단복합 항공단지의 첫 입주 시설로, 앞으로 항공 부품 관련 업체들의 입주를 이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첨단복합항공단지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신규 지정한 만큼, 관세와 부가세 면제 혜택을 통해 해외복합 MRO 유치에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이리나입니다.
항공기 수리와 정비, 개조를 총망라하는 첨단 복합 항공단지가 오는 2026년 인천공항에 들어섭니다.
세계적인 항공 기업들과 국내 항공정비 전문 업체들이 이곳에 입주해, 통합 항공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자리한 영종도에 항공기 정비를 담당할 첨단복합항공단지가 들어섭니다.
항공기의 부품부터, 엔진, 운항 시스템 등 항공기 전반을 정비하는 MRO 산업은 국민의 안전에 직결될 뿐 아니라, 고용창출 효과도 커 성장 잠재력이 큰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세계 시장의 2% 수준에 불과한 국내 MRO 시장은 높은 해외 의존도로 지속적인 성장에 한계가 있습니다.
정부는 세계 5대 공항으로 꼽히는 인천공항에 첨단 복합 항공 단지 건설에 들어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항공 인프라 확장을 토대로 2026년까지 공항 배후에 첨단 복합 항공단지를 조성할 것입니다. 항공기 개조, 정비와 같은 전후방 연계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1월 이 지역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입주한 국내 외 전문 MRO 업체들이 항공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데, 이를 바탕으로 해외 외주 정비물량의 국내 전환을 이끌어 약 5천여 개의 일자리 창출에 더해 향후 10년간 10조 원 규모의 생산 유발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
"2026년에 이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이곳에 입주하는 세계적 기업과 우리 전문 MRO 업체들이 MRO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고, 아태지역의 MRO 수요가 우리나라로 모여들게 될 것입니다."
또, 이미 이스라엘 국영 방산기업인 IAI사와 국내 기업의 합작법인이 사용할 화물기 개조시설을 현재 건립 중이라고 밝히면서, 첨단복합 항공단지의 첫 입주 시설로, 앞으로 항공 부품 관련 업체들의 입주를 이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첨단복합항공단지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신규 지정한 만큼, 관세와 부가세 면제 혜택을 통해 해외복합 MRO 유치에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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