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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탄소중립 캠페인' 확산
등록일 : 2024.04.2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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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정부가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기후변화 주간을 운영합니다.
일상에서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이 펼쳐지는데요.
지금 전해드리는 박지선 기자의 설명을 들어보시고, 여건이 되는 활동은 동참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박지선 기자>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세계기념일입니다.
정부가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합니다.
먼저, 이 기간에 '탄소 중립 생활 실천'이란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실제 탄소 저감 활동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겁니다.

녹취> 김지수 / 환경부 기후적응과 과장
"이번 기후변화주간을 통해 국민들이 일상에서 조금 더 쉽게 탄소중립 생활에 실천할 수 있도록 하여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 지자체를 중심으로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플라스틱 없는 장보기, 종이 대신 전자영수증 받기 등입니다.
탄소 유발 활동을 줄이면 감축률에 따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탄소 중립 포인트' 제도 홍보도 강화합니다.
올해는 12개 기업과 기관들이 새롭게 포인트 제도에 동참해 더 다양한 분야에서 탄소 저감 활동이 촉진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탄소중립을 통해 국민 삶에도 보탬이 되는 제도를 더욱 확대한단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환경을 생각한 소등행사도 진행됩니다.
22일 오후 8시부터 전국 공공기관과 공동 주택은 물론, 숭례문, 부산 광안대교 등 지역 명소에서도 10분간 동시에 조명을 끄는 겁니다.
이는 환경보호에 대한 실천을 강화하는 상징적인 행사로, 지난 2020년에는 소등행사를 통해 온실가스 53톤이 감축돼 30년생 소나무 3천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과 맞먹었으며, 전력사용량은 약 10만7천 킬로와트시 감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김민지)
이 밖에도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국민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기후, 환경을 주제로 한 영상공모 발표와 강연회 등이 진행됩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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