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민·야당 소통 주력"···정상외교 재시동 [뉴스의 맥]
등록일 : 2024.04.2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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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앞서 리포트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비서실장을 직접 발표했다고 전해드렸는데요.
특히 비서실장 인사 발표 후 윤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직접 기자들의 질문에 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김유리 기자, 윤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은 건 오랜만이죠?
김유리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 2022년 11월 18일 출근길 문답, 그러니까 '도어스테핑' 이후 1년 5개월 만에 처음인데요.
앞서 2022년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마지막으로 그동안 정식 기자회견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이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재개한 만큼, 앞으로 언론 등과의 소통도 더욱 활발해질 걸로 전망됩니다.
최대환 앵커>
기자들과 2가지 질의응답이 오갔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이었습니까?
김유리 기자>
먼저 '정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한 의미가 무엇이냐'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앞으로 메시지 등을 전할 때 국민이 이해하고 알기 쉽게 하자는 뜻이라고 답했는데요.
지난 2년 동안 중요 국정과제를 정책으로 설계, 집행하는 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소통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녹취> 윤석열 대통령
"지금부터는 국민께 더 다가가서 우리가 나가는 방향에 대해서 더 설득하고 소통하고 또 이런 정책 추진 위해서 여야 당과의 관계뿐 아니라 야당과의 관계도 더 설득하고 소통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뜻으로 이해해 주시면 됩니다."
또한 제1야당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동 의제에 대해서는 "이 대표 이야기를 좀 많이 들으려고 용산 초청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여·야의 입장이 극명하게 차이 났는데, 서로 의견을 좁힐 수 있고 협의할 수 있는 민생 의제들을 찾기 위한 이야기들을 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는데요.
이를 통해 여야 협치의 계기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최대환 앵커>
윤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도 가졌죠?
김유리 기자>
맞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스라엘-이란 사태에 따른 최근 유가 불안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만큼, 민생 안정을 위해 국민과 소통하며 세심하게 대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그런가 하면 이번 주부터 정상외교가 '재가동'됩니다.
그동안 국내 '민생'에 집중해왔던 윤 대통령은 루마니아 대통령과 올해 첫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데요.
이 내용 한번 살펴볼까요?
김유리 기자>
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마지막으로, 올해는 '민생토론회' 등을 주재하며 민생 안정에 힘써왔는데요.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정상외교가 다시 본격적으로 재개될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는 25일까지 공식 방한하는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양국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고요.
이번 회담에서 방위산업과 원자력발전 등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이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최대환 앵커>
앞으로 외교 일정도 활발히 이뤄질 걸로 예상되는데요.
향후 계획들 간단하게 짚어주시죠.
김유리 기자>
다음 달 21~22일, 한국과 영국이 'AI 서울 정상회의'를 공동 개최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11월, 영국 블레츨리 파크에서 개최된 'AI 안전성 정상회의'의 후속 회의인데요.
이 회의에서 AI 안전성 보장, 혁신 촉진 등의 방안이 논의될 걸로 보입니다.
또한 다음 달 우리나라에서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3국 정상회의가 개최되면, 2019년 12월 중국에서 열린 뒤로 4년 반 만에 열리는 겁니다.
이어 6월 초에는 우리나라에서 최초의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개최될 예정이고요.
7월에는 미국 워싱턴DC에서 나토 정상회의가 열릴 전망입니다.
우리나라는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회의에 초청받았는데요.
일본도 이 자리에 참여하면서 한미일 정상회의가 열릴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최대환 앵커>
네, 지금까지 윤 대통령 발언, 그리고 정상회담 일정들 살펴봤습니다.
김 기자, 잘 들었습니다.
앞서 리포트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비서실장을 직접 발표했다고 전해드렸는데요.
특히 비서실장 인사 발표 후 윤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직접 기자들의 질문에 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김유리 기자, 윤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은 건 오랜만이죠?
김유리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 2022년 11월 18일 출근길 문답, 그러니까 '도어스테핑' 이후 1년 5개월 만에 처음인데요.
앞서 2022년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마지막으로 그동안 정식 기자회견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이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재개한 만큼, 앞으로 언론 등과의 소통도 더욱 활발해질 걸로 전망됩니다.
최대환 앵커>
기자들과 2가지 질의응답이 오갔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이었습니까?
김유리 기자>
먼저 '정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한 의미가 무엇이냐'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앞으로 메시지 등을 전할 때 국민이 이해하고 알기 쉽게 하자는 뜻이라고 답했는데요.
지난 2년 동안 중요 국정과제를 정책으로 설계, 집행하는 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소통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녹취> 윤석열 대통령
"지금부터는 국민께 더 다가가서 우리가 나가는 방향에 대해서 더 설득하고 소통하고 또 이런 정책 추진 위해서 여야 당과의 관계뿐 아니라 야당과의 관계도 더 설득하고 소통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뜻으로 이해해 주시면 됩니다."
또한 제1야당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동 의제에 대해서는 "이 대표 이야기를 좀 많이 들으려고 용산 초청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여·야의 입장이 극명하게 차이 났는데, 서로 의견을 좁힐 수 있고 협의할 수 있는 민생 의제들을 찾기 위한 이야기들을 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는데요.
이를 통해 여야 협치의 계기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최대환 앵커>
윤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도 가졌죠?
김유리 기자>
맞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스라엘-이란 사태에 따른 최근 유가 불안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만큼, 민생 안정을 위해 국민과 소통하며 세심하게 대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그런가 하면 이번 주부터 정상외교가 '재가동'됩니다.
그동안 국내 '민생'에 집중해왔던 윤 대통령은 루마니아 대통령과 올해 첫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데요.
이 내용 한번 살펴볼까요?
김유리 기자>
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마지막으로, 올해는 '민생토론회' 등을 주재하며 민생 안정에 힘써왔는데요.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정상외교가 다시 본격적으로 재개될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는 25일까지 공식 방한하는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양국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고요.
이번 회담에서 방위산업과 원자력발전 등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이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최대환 앵커>
앞으로 외교 일정도 활발히 이뤄질 걸로 예상되는데요.
향후 계획들 간단하게 짚어주시죠.
김유리 기자>
다음 달 21~22일, 한국과 영국이 'AI 서울 정상회의'를 공동 개최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11월, 영국 블레츨리 파크에서 개최된 'AI 안전성 정상회의'의 후속 회의인데요.
이 회의에서 AI 안전성 보장, 혁신 촉진 등의 방안이 논의될 걸로 보입니다.
또한 다음 달 우리나라에서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3국 정상회의가 개최되면, 2019년 12월 중국에서 열린 뒤로 4년 반 만에 열리는 겁니다.
이어 6월 초에는 우리나라에서 최초의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개최될 예정이고요.
7월에는 미국 워싱턴DC에서 나토 정상회의가 열릴 전망입니다.
우리나라는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회의에 초청받았는데요.
일본도 이 자리에 참여하면서 한미일 정상회의가 열릴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최대환 앵커>
네, 지금까지 윤 대통령 발언, 그리고 정상회담 일정들 살펴봤습니다.
김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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