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가 육체를 지배한다
등록일 : 2024.04.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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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트럭에 깔려 생사를 오간 이순호씨는, 그 사고후 뇌를 다쳐 몸의 한쪽이 마비되는 '편마비' 장애를 입었다. 그런데 병원에서 위급한 상황을 수차례 넘기는 등 채 수술자국이 아물기도 전에 그는 병원안팎을 드나들며 '오로지' 운동에만 매진했다는데... 그 이유는 자신이 언젠가는 예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 믿었기 때문... 그렇게 일년여, 자신의 장애가 영구적인 것임을 알아챘을 때, 그는 오히려 좌절하지 않고 장애를 기회로 받아들였다. 운동으로 장애인 국가대표가 되고,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장애인 모델이라는 새로운 기회와 목표가 생겼다 때문이다. 그렇게 목표가 생기자 무서운 의지와 열정을 발휘하며 몸의 한계를 극복하고 '운동 전도사'로서 주변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는 이순호씨. 그를 만나 신체의 한계를 극복한 그 비결에 대해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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