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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초소형 군집위성'···24일 우주 향한다
등록일 : 2024.04.2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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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내일 아침 국내 최초의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뉴질랜드에서 쏘아올려집니다.
지구 관측 실용위성으로 국가안보와 재난 대응을 위해 한반도 주변을 정밀 감시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총 10대를 더 발사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리 기자입니다.

김유리 기자>
국내 최초로 양산된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24일 오전 7시 8분 57초, 뉴질랜드 마히야 발사장에서 우주로 쏘아 올려질 예정입니다.
로켓랩사의 일렉트론 발사체를 활용해 발사될 예정으로, 한반도와 주변 해역을 고빈도로 정밀 감시하고 국가안보와 재난·재해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지구관측 실용위성입니다.
지난 6일, 뉴질랜드 발사장에 도착한 초소형 군집위성 1호는 위성 상태 점검과 발사체 결합 등 최종 점검을 모두 마친 상태입니다.
현지 기상 조건도 발사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초소형 군집위성 1호는 100kg 이하 경량으로 설계됐으며, 3년 동안 지구관측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매일 3회 이상 한반도 지역 촬영이 가능하고, 동일 지점을 24시간 이내 재촬영 할 수 있어 기존 중대형 위성의 한계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약 500km 상공에서 흑백 1m, 컬러 4m 해상도로 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산불, 홍수피해 분석 등 재난재해 분야나 국토 개발, 경작지 관측을 포함한 전문분야 등 관측데이터가 다방면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초소형 군집위성 1호는 24일 오전 발사 약 50분 후인 오전 7시 58분, 로켓과 최종 분리될 계획입니다.
이어 발사 약 4시간 24분 뒤인 오전 11시 32분에는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과 '초기 교신'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초소형 군집위성은 2020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토대로, 한국과학기술원이 개발해 왔습니다.
(영상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김지영)
정부는 이번 첫 발사를 시작으로 2026년 2~6호, 2027년 7~11호 총 3차례에 걸쳐 위성을 쏘아올리겠다는 방침입니다.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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