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하르키우 공습 강화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4.04.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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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러, 우크라 하르키우 공습 강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이 지역 TV 타워까지 파괴하면서 방송 송출을 중단시켰습니다.
현지시간 23일 하르키우 당국은 전날 러시아가 쏜 미사일이 TV타워를 공격했다고 밝혔는데요.
약 250m 높이 TV타워가 약 140m 지점에서 미사일 공격을 받아 파괴됐으며 시설과 장비가 손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공습으로 하르키우와 인근 지역에 디지털 방송 신호가 중단됐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달 말부터 하르키우의 에너지 시설을 공습하는 등 이 도시에 대한 공격 강도를 높여나가고 있는데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이번 TV 타워 공격에 대해, 하르키우 도시 전체에 대한 테러를 가시화하고 연결과 정보 접근을 제한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2. 트럼프, 아소 前 일본 총리와 회동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만나기 위해 미국을 찾은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와 회동했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일본인들을 존경한다며 덕담을 나눴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재 일본 집권 자민당 부총재를 맡고 있는 아소 전 총리와 뉴욕의 트럼프타워에서 만났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리는 서로 좋아한다며 일본과 미국, 그리고 많은 다른 일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소 전 총리에 대해 일본과 그 밖에서 매우 존경받는 사람이라고 추어올렸는데요.
매우 귀한 친구를 통해 알게 된 사람이라며 고 아베 신조 전 총리도 회상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前 미국 대통령
"그는 일본과 그 밖의 나라에서 매우 존경받는 사람이에요. 제가 좋아했고 우리의 소중한 사람인 신조 덕에 알았죠. 우리는 신조를 사랑해요. 그는 훌륭한 사람이었죠."
또 일본은 위대한 나라라며 우리는 일본 사람들을 정말로 존경한다고 덕담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前 미국 대통령
"우리는 일본 국민들을 정말 존경합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한편 이번 회동은 11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는 경우에 대비해 트럼프 전 대통령 쪽에도 줄을 대려는 일명 '보험 들기'로 보인다고 주요 언론은 해석했습니다.
3.성층권에서 북극으로 자유 낙하
우주 비행사 등으로 구성된 러시아 자유 낙하 팀이 세계 최초로 지구 성층권에서 뛰어내렸는데요.
이들은 북극에 도달하며 짜릿한 도전에 성공했습니다.
슈트를 착용하고 낙하산 배낭을 멘 사람들이 비행 중인 수송기 문 아래로 뛰어내리는데요.
러시아 자유 낙하 팀은 고도 10,500m 성층권에서 몸을 던졌고, 2분 30초 동안 자유 낙하하며 북극에 도달했습니다.
녹취> 니키타 차플린 / 러시아 자유 낙하 팀원
"이 점프를 통해 세계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점프는 성층권에서 시작됐죠. 우리는 훌륭한 일을 했고, 세계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번 낙하는 세계 신기록을 세웠을뿐만 아니라 러시아가 북극 기지에서 사용할 새로운 통신 시스템을 점검해 보기 위해 시행됐습니다.
녹취> 니키타 차플린 / 러시아 자유 낙하 팀원
"우리가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첫째로 세계 신기록을 달성하는 것이고, 두 번째로 우리의 장비를 위성과 함께 작동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시속 300km가 넘는 속도로 뛰어내리자 영하 50도의 기온이 무려 영하 70도로 느껴졌고, 발열 마스크와 특수 보온 슈트를 착용했음에도 뺨에 동상을 입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6개월이 넘는 준비와 훈련 과정을 거쳐 결실을 맺을 수 있어 누구보다 기쁘다고 팀원들은 전했습니다.
4. '파도타기' 세계 신기록 달성
전 세계 서핑 고수들의 성지로 알려진 포르투갈의 한 해안에서 파도타기 세계 신기록이 탄생했는데요.
초대형 파도를 뚫고 신기록을 달성한 독일 출신 서퍼를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모든 것을 집어삼킬 만큼 거친 파도가 일고 있는 이곳은 포르투갈의 나자레 해안입니다.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거친 파도로 악명이 높은 곳이자, 전 세계 서핑 고수들의 성지이기도 한데요.
한 서퍼가 보기만 해도 아찔한 초대형 파도를 뚫고 파도타기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독일 출신의 서퍼 세바스찬 슈퇴트너는 높이 28.57m의 파도를 한 번에 넘었는데요.
2020년 기네스북에 등재된 기록보다 무려 2m 앞선 기록입니다.
한계를 넘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그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였습니다.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러, 우크라 하르키우 공습 강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이 지역 TV 타워까지 파괴하면서 방송 송출을 중단시켰습니다.
현지시간 23일 하르키우 당국은 전날 러시아가 쏜 미사일이 TV타워를 공격했다고 밝혔는데요.
약 250m 높이 TV타워가 약 140m 지점에서 미사일 공격을 받아 파괴됐으며 시설과 장비가 손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공습으로 하르키우와 인근 지역에 디지털 방송 신호가 중단됐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달 말부터 하르키우의 에너지 시설을 공습하는 등 이 도시에 대한 공격 강도를 높여나가고 있는데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이번 TV 타워 공격에 대해, 하르키우 도시 전체에 대한 테러를 가시화하고 연결과 정보 접근을 제한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2. 트럼프, 아소 前 일본 총리와 회동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만나기 위해 미국을 찾은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와 회동했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일본인들을 존경한다며 덕담을 나눴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재 일본 집권 자민당 부총재를 맡고 있는 아소 전 총리와 뉴욕의 트럼프타워에서 만났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리는 서로 좋아한다며 일본과 미국, 그리고 많은 다른 일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소 전 총리에 대해 일본과 그 밖에서 매우 존경받는 사람이라고 추어올렸는데요.
매우 귀한 친구를 통해 알게 된 사람이라며 고 아베 신조 전 총리도 회상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前 미국 대통령
"그는 일본과 그 밖의 나라에서 매우 존경받는 사람이에요. 제가 좋아했고 우리의 소중한 사람인 신조 덕에 알았죠. 우리는 신조를 사랑해요. 그는 훌륭한 사람이었죠."
또 일본은 위대한 나라라며 우리는 일본 사람들을 정말로 존경한다고 덕담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前 미국 대통령
"우리는 일본 국민들을 정말 존경합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한편 이번 회동은 11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는 경우에 대비해 트럼프 전 대통령 쪽에도 줄을 대려는 일명 '보험 들기'로 보인다고 주요 언론은 해석했습니다.
3.성층권에서 북극으로 자유 낙하
우주 비행사 등으로 구성된 러시아 자유 낙하 팀이 세계 최초로 지구 성층권에서 뛰어내렸는데요.
이들은 북극에 도달하며 짜릿한 도전에 성공했습니다.
슈트를 착용하고 낙하산 배낭을 멘 사람들이 비행 중인 수송기 문 아래로 뛰어내리는데요.
러시아 자유 낙하 팀은 고도 10,500m 성층권에서 몸을 던졌고, 2분 30초 동안 자유 낙하하며 북극에 도달했습니다.
녹취> 니키타 차플린 / 러시아 자유 낙하 팀원
"이 점프를 통해 세계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점프는 성층권에서 시작됐죠. 우리는 훌륭한 일을 했고, 세계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번 낙하는 세계 신기록을 세웠을뿐만 아니라 러시아가 북극 기지에서 사용할 새로운 통신 시스템을 점검해 보기 위해 시행됐습니다.
녹취> 니키타 차플린 / 러시아 자유 낙하 팀원
"우리가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첫째로 세계 신기록을 달성하는 것이고, 두 번째로 우리의 장비를 위성과 함께 작동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시속 300km가 넘는 속도로 뛰어내리자 영하 50도의 기온이 무려 영하 70도로 느껴졌고, 발열 마스크와 특수 보온 슈트를 착용했음에도 뺨에 동상을 입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6개월이 넘는 준비와 훈련 과정을 거쳐 결실을 맺을 수 있어 누구보다 기쁘다고 팀원들은 전했습니다.
4. '파도타기' 세계 신기록 달성
전 세계 서핑 고수들의 성지로 알려진 포르투갈의 한 해안에서 파도타기 세계 신기록이 탄생했는데요.
초대형 파도를 뚫고 신기록을 달성한 독일 출신 서퍼를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모든 것을 집어삼킬 만큼 거친 파도가 일고 있는 이곳은 포르투갈의 나자레 해안입니다.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거친 파도로 악명이 높은 곳이자, 전 세계 서핑 고수들의 성지이기도 한데요.
한 서퍼가 보기만 해도 아찔한 초대형 파도를 뚫고 파도타기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독일 출신의 서퍼 세바스찬 슈퇴트너는 높이 28.57m의 파도를 한 번에 넘었는데요.
2020년 기네스북에 등재된 기록보다 무려 2m 앞선 기록입니다.
한계를 넘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그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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