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GDP 1.3% 성장···대통령실 "올해 2.2% 웃돌 수도“ [뉴스의 맥]
등록일 : 2024.04.2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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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대내외 불안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우리나라의 경제 전망은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는데요.
취재기자와 함께 대외경제장관회의 소식 점검해보겠습니다.
신국진 기자, 주요 경제 지표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를 바라보는 긍정적인 지표가 나오고 있죠.
신국진 기자>
네, 먼저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 AMRO(암로)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3%로 제시했습니다.
지난해 1.4%보다 0.9%p 증가한 수치인데요.
AMRO는 올해 한국 경제가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둔화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 등으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 역시 최근 들어 가장 좋은 기록을 보였는데요.
올 1분기 국내 GDP는 1.3% 성장한 것으로 발표돼 불안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우리 경제의 긍정적인 신호로 보고 있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녹취> 최상목 / 경제부총리
"경제 지표상 분명한 회복 흐름과 달리, 최근 우리를 둘러싼 대외경제 여건은 녹록지 않은 상황입니다. 글로벌 공급망이 국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재편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모지안 앵커>
고물가, 중동전쟁 등 불안 요소가 많은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성장 지표는 반가운 소식인데요.
어떤 부분에서 우리 경제를 뒷받침했다고 볼 수 있나요.
신국진 기자>
네, 올 1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지난 2021년 4분기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기록입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일시적인 요인도 작동했지만 오랜만에 우리 경제 성장경로에 '선명한 청신호'가 들어왔다"고 평가했는데요.
1분기 성장률 중 내수 기여도는 0.7%포인트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깜짝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1분기 순수출 기여도 역시 0.6%p였는데요.
재정 외끌이가 아닌 민간주도 성장을 달성한 점과 수출 호조에 더해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반등이 골고루 기여, 균형 잡힌 회복세를 보였다는 평가입니다.
최 부총리는 이 부분에 만족하지 않고, 국내외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국제사회 대응 등에 대해 어느 때보다 높은 경계심을 갖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GCP 성장과 관련해 대통령실도 입장을 전했는데요.
대통령실은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1.3%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민간 주도의 역동적인 성장 경로로 복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성장률이 예상치인 2.2%를 웃돌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모지안 앵커>
기사를 검색해본 결과 최 부총리는 현 상황에 대해 사자성어로 비유했다고 들었습니다.
신국진 기자>
네, 최 부총리는 현 상황을 '조불려석'과 '여리박빙'으로 비유했습니다.
조불려석은 저녁 일을 아침에 생각하지 못함이란 뜻이고, 여리박빙은 살얼음을 밟는 일이란 의미인데요.
중동 분쟁으로 대표되는 불확실성 측면에서는 '아침에 저녁 상황을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변화무쌍'하다며 조불려석으로 설명했고, 글로벌 공급망 측면에서는 살얼음판처럼 깨지기 상황이라며 여리 박빙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최 부총리는 "튼튼하고 촘촘한 공급망을 구축해 '공급망 중추 국가'로 발돋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 정부는 공급망 안정화법 시행에 맞춰 경제부총리 주관으로 '공급망 안정화위원회'를 설립해 대응할 계획입니다.
모지안 앵커>
인도-태평양 지역 14개국의 경제협력체인 IPEF 공급망 협정이 지난 17일 발표됐는데요.
회의에서는 이 내용에 맞춘 추진 계획도 이야기했죠.
신국진 기자>
네, 최 부총리는 IPEF 공급망 협정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공급망 위기 시 역내 가용자원을 신속하게 확보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핵심광물 대화체에 참여하는 등 역내 자원 부국과 다양한 협력프로그램을 추진해 첨단산업 분야의 공급망 다각화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무엇보다도 튼튼한 공급망 구축과 신뢰의 금융 동맹은 우리 경제를 지켜주는 안전판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최근 한·미·일 재무장관이 모여 3국 금융 공조에서 '이전과 이후를 나눌만한 진전'을 이룬 만큼 정부는 튼튼하고 촘촘한 공급망을 구축해 공급망 중추 국가로 발돋움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모지안 앵커>
네, 취재기자와 함께 국내외 경제 상황을 이야기해 봤습니다.
신국진 기자 수고했습니다.
대내외 불안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우리나라의 경제 전망은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는데요.
취재기자와 함께 대외경제장관회의 소식 점검해보겠습니다.
신국진 기자, 주요 경제 지표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를 바라보는 긍정적인 지표가 나오고 있죠.
신국진 기자>
네, 먼저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 AMRO(암로)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3%로 제시했습니다.
지난해 1.4%보다 0.9%p 증가한 수치인데요.
AMRO는 올해 한국 경제가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둔화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 등으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 역시 최근 들어 가장 좋은 기록을 보였는데요.
올 1분기 국내 GDP는 1.3% 성장한 것으로 발표돼 불안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우리 경제의 긍정적인 신호로 보고 있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녹취> 최상목 / 경제부총리
"경제 지표상 분명한 회복 흐름과 달리, 최근 우리를 둘러싼 대외경제 여건은 녹록지 않은 상황입니다. 글로벌 공급망이 국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재편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모지안 앵커>
고물가, 중동전쟁 등 불안 요소가 많은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성장 지표는 반가운 소식인데요.
어떤 부분에서 우리 경제를 뒷받침했다고 볼 수 있나요.
신국진 기자>
네, 올 1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지난 2021년 4분기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기록입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일시적인 요인도 작동했지만 오랜만에 우리 경제 성장경로에 '선명한 청신호'가 들어왔다"고 평가했는데요.
1분기 성장률 중 내수 기여도는 0.7%포인트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깜짝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1분기 순수출 기여도 역시 0.6%p였는데요.
재정 외끌이가 아닌 민간주도 성장을 달성한 점과 수출 호조에 더해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반등이 골고루 기여, 균형 잡힌 회복세를 보였다는 평가입니다.
최 부총리는 이 부분에 만족하지 않고, 국내외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국제사회 대응 등에 대해 어느 때보다 높은 경계심을 갖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GCP 성장과 관련해 대통령실도 입장을 전했는데요.
대통령실은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1.3%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민간 주도의 역동적인 성장 경로로 복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성장률이 예상치인 2.2%를 웃돌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모지안 앵커>
기사를 검색해본 결과 최 부총리는 현 상황에 대해 사자성어로 비유했다고 들었습니다.
신국진 기자>
네, 최 부총리는 현 상황을 '조불려석'과 '여리박빙'으로 비유했습니다.
조불려석은 저녁 일을 아침에 생각하지 못함이란 뜻이고, 여리박빙은 살얼음을 밟는 일이란 의미인데요.
중동 분쟁으로 대표되는 불확실성 측면에서는 '아침에 저녁 상황을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변화무쌍'하다며 조불려석으로 설명했고, 글로벌 공급망 측면에서는 살얼음판처럼 깨지기 상황이라며 여리 박빙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최 부총리는 "튼튼하고 촘촘한 공급망을 구축해 '공급망 중추 국가'로 발돋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 정부는 공급망 안정화법 시행에 맞춰 경제부총리 주관으로 '공급망 안정화위원회'를 설립해 대응할 계획입니다.
모지안 앵커>
인도-태평양 지역 14개국의 경제협력체인 IPEF 공급망 협정이 지난 17일 발표됐는데요.
회의에서는 이 내용에 맞춘 추진 계획도 이야기했죠.
신국진 기자>
네, 최 부총리는 IPEF 공급망 협정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공급망 위기 시 역내 가용자원을 신속하게 확보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핵심광물 대화체에 참여하는 등 역내 자원 부국과 다양한 협력프로그램을 추진해 첨단산업 분야의 공급망 다각화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무엇보다도 튼튼한 공급망 구축과 신뢰의 금융 동맹은 우리 경제를 지켜주는 안전판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최근 한·미·일 재무장관이 모여 3국 금융 공조에서 '이전과 이후를 나눌만한 진전'을 이룬 만큼 정부는 튼튼하고 촘촘한 공급망을 구축해 공급망 중추 국가로 발돋움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모지안 앵커>
네, 취재기자와 함께 국내외 경제 상황을 이야기해 봤습니다.
신국진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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