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4.04.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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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6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
오는 6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개최됩니다.
잠재력이 큰 아프리카와 협력을 확대하는 자리가 될 만큼 의의가 있는데요.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이 소식에 대해 주요 외신도 주목했습니다.
<닛케이신문>은 한국이 아프리카 국가와의 정례협의를 정상급으로 격상시켜 오는 6월 첫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한국은 마지막 개척지로 불리는 아프리카 시장 개척에 서두르고 있으며, 아프리카의 전략적 중요성이 커진 것을 인식해 이번 회의를 정상급으로 격상해 개최하는 것이라고 닛케이신문은 분석했는데요.
또 한국이 6월 정상회의에서 '함께 만드는 미래'를 내세우며 호혜적이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호소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후발주자이긴 하지만 한국의 아프리카 진출 기업 수는 일본과 거의 비슷하며, 원조에서 투자로의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일본을 추격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2. K팝, 러시아 청년들의 마음을 사로잡다
이번에는 문화소식 살펴봅니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K팝이 최근 러시아 청년들 사이에서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특히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청년들이 K팝을 통해 웃음을 되찾고 있다고 합니다.
이 소식, 주요 외신이 자세하게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러시아 청년들이 아시아 문화 열풍 속에서 k팝에 맞춰 춤을 추고 애니메이션을 시청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먼저 러시아는 중국과 긴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오랫동안 동아시아와의 문화적 유대를 키워왔다고 소개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에 대한 제재 조치로 러시아에서 서구 문화 상품에 접근하기가 더 어려워지면서, 러시아 청년들은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 일본 등의 국가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렇게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면서 러시아의 K팝 댄스 스쿨인 스튜디오 GSS는 연례 학생 콘서트, 우승자에게 상품을 수여하는 댄스 배틀 등 K팝과 관련한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K팝 열성 팬을 위한 한국 투어도 조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 미국 휩쓴 '까르보 불닭볶음면'
다음 소식입니다.
맛도 있고 조리도 간편한 우리나라의 인스턴트 라면들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최근 '까르보 불닭볶음면'이 수많은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까르보 불닭볶음면의 인기에 대해 주요 외신도 집중 조명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불닭 까르보나라를 손에 넣는 행운을 빌며'라는 제목으로 까르보 불닭볶음면의 인기에 대해 조명했습니다.
먼저 밝은 분홍색 포장지에 담긴 맵디매운 한국산 인스턴트 라면 '불닭 까르보나라'가 온라인 입소문을 타고 오프라인에서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고 소개했는데요.
미국에서 아마존과 월마트 등의 대형 소매업체는 물론 한국 식료품점에서 판매되지만, 구매하기 어렵다는 글이 인터넷에 가득하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 라면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인스턴트 라면의 틀을 깨고 '까르보나라'라는 고급스러운 맛으로 접근성을 높였고, 자유로운 레시피 변형이 가능하며, 사진으로 남기기도 좋기 때문이라고 뉴욕타임스는 분석했는데요.
더불어 거의 아무런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라 더욱 매력적이라며 콘텐츠 크리에이터 세시 영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4. 사찰 미팅 프로그램 '나는 절로'
마지막 소식입니다.
우리나라의 저출산 위기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출산율의 선행 지표인 혼인율 또한 계속해서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불교계가 이 위기를 극복하고 미혼 남녀들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젊은이들의 만남을 주선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요.
이 특별한 프로그램에 대해 주요 외신도 관심 있게 보도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한국의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의 영감을 받아 젊은 남녀들의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고 소개했는데요.
이들은 사회적 결속을 증진한다는 조계종 사명을 이행하기 위해 남녀의 만남을 주선하는 '나는 절로'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벌써 3회째 개최됐다고 전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한국 불교계의 이번 행사가 8쌍의 부부를 탄생시키고 전국적인 지지를 얻은 만남 주선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나는 솔로'를 모델로 삼아 만들어졌다고 보도했는데요.
2030 미혼 남녀들이 1박 2일 동안 사찰에 머물면서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며, 보건복지부도 혼인율 하락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비 일부를 지원했다고 전했습니다.
(정보 제공: 해외문화홍보원)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6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
오는 6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개최됩니다.
잠재력이 큰 아프리카와 협력을 확대하는 자리가 될 만큼 의의가 있는데요.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이 소식에 대해 주요 외신도 주목했습니다.
<닛케이신문>은 한국이 아프리카 국가와의 정례협의를 정상급으로 격상시켜 오는 6월 첫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한국은 마지막 개척지로 불리는 아프리카 시장 개척에 서두르고 있으며, 아프리카의 전략적 중요성이 커진 것을 인식해 이번 회의를 정상급으로 격상해 개최하는 것이라고 닛케이신문은 분석했는데요.
또 한국이 6월 정상회의에서 '함께 만드는 미래'를 내세우며 호혜적이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호소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후발주자이긴 하지만 한국의 아프리카 진출 기업 수는 일본과 거의 비슷하며, 원조에서 투자로의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일본을 추격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2. K팝, 러시아 청년들의 마음을 사로잡다
이번에는 문화소식 살펴봅니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K팝이 최근 러시아 청년들 사이에서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특히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청년들이 K팝을 통해 웃음을 되찾고 있다고 합니다.
이 소식, 주요 외신이 자세하게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러시아 청년들이 아시아 문화 열풍 속에서 k팝에 맞춰 춤을 추고 애니메이션을 시청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먼저 러시아는 중국과 긴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오랫동안 동아시아와의 문화적 유대를 키워왔다고 소개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에 대한 제재 조치로 러시아에서 서구 문화 상품에 접근하기가 더 어려워지면서, 러시아 청년들은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 일본 등의 국가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렇게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면서 러시아의 K팝 댄스 스쿨인 스튜디오 GSS는 연례 학생 콘서트, 우승자에게 상품을 수여하는 댄스 배틀 등 K팝과 관련한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K팝 열성 팬을 위한 한국 투어도 조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 미국 휩쓴 '까르보 불닭볶음면'
다음 소식입니다.
맛도 있고 조리도 간편한 우리나라의 인스턴트 라면들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최근 '까르보 불닭볶음면'이 수많은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까르보 불닭볶음면의 인기에 대해 주요 외신도 집중 조명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불닭 까르보나라를 손에 넣는 행운을 빌며'라는 제목으로 까르보 불닭볶음면의 인기에 대해 조명했습니다.
먼저 밝은 분홍색 포장지에 담긴 맵디매운 한국산 인스턴트 라면 '불닭 까르보나라'가 온라인 입소문을 타고 오프라인에서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고 소개했는데요.
미국에서 아마존과 월마트 등의 대형 소매업체는 물론 한국 식료품점에서 판매되지만, 구매하기 어렵다는 글이 인터넷에 가득하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 라면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인스턴트 라면의 틀을 깨고 '까르보나라'라는 고급스러운 맛으로 접근성을 높였고, 자유로운 레시피 변형이 가능하며, 사진으로 남기기도 좋기 때문이라고 뉴욕타임스는 분석했는데요.
더불어 거의 아무런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라 더욱 매력적이라며 콘텐츠 크리에이터 세시 영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4. 사찰 미팅 프로그램 '나는 절로'
마지막 소식입니다.
우리나라의 저출산 위기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출산율의 선행 지표인 혼인율 또한 계속해서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불교계가 이 위기를 극복하고 미혼 남녀들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젊은이들의 만남을 주선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요.
이 특별한 프로그램에 대해 주요 외신도 관심 있게 보도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한국의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의 영감을 받아 젊은 남녀들의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고 소개했는데요.
이들은 사회적 결속을 증진한다는 조계종 사명을 이행하기 위해 남녀의 만남을 주선하는 '나는 절로'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벌써 3회째 개최됐다고 전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한국 불교계의 이번 행사가 8쌍의 부부를 탄생시키고 전국적인 지지를 얻은 만남 주선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나는 솔로'를 모델로 삼아 만들어졌다고 보도했는데요.
2030 미혼 남녀들이 1박 2일 동안 사찰에 머물면서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며, 보건복지부도 혼인율 하락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비 일부를 지원했다고 전했습니다.
(정보 제공: 해외문화홍보원)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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