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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아직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경기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유진향 기자>

Q> 경기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데, 회복 국면으로 봐도 좋을까요?

A> 네, 최근 경기의 조속한 상승을 전망하는 견해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아직 속단하기에는 조심스런 상황이라고 전제한 뒤, 올해 1/4분기에 소비와 투자 등 내수를 중심으로 경기가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경제의 둔화 가능성과 환율 하락세의 지속, 그리고 국제유가의 재상승 가능성 때문에 아직 견고한 기반을 갖추지는 못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지금까지의 회복세가 지속된다면 보다 숨이 길고 저변이 넓은 회복 국면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런 관측은 소비와 고용, 소득, 투자와 같은 실물 지표의 최근 움직임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Q> 정부가 지난 2월에 발표한 `2년 일찍 5년 더 일하는 사회`에 대한 세부추진계획도 마련됐죠?

A> 네, 정부는 그 동안 총리실을 중심으로 추진단을 구성해 5개 분야 팀별로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해왔습니다.

이번에 인적자원 활용팀이 이 분야의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해 그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전문계 고등학교 졸업도 훌륭한 경력 경로가 되도록 지원하는 겁니다.

이를 위해 전문계고와 직장, 그리고 대학을 연계하는 순환적 교육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인적 자원의 활용도를 높이는 차원에서 정년을 늘리는 사업주에게 근로자 1인당 3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가 올해 안에 도입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장기근로유인형 연금제도 구축을 위해 국민연금 급여제도의 재설계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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