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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의대 증원 절차 막바지···교육여건 개선 지원
등록일 : 2024.05.0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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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내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이 내일(2일)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각 대학이 늘어난 의대생을 수용할 수 있도록 교육 여건 개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별로 취합한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2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전체 의대 증원 규모는 1천5백 명대 중반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각 대학이 늘어난 의대생을 수용할 수 있도록 교육 여건 개선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대교협의 최종 승인 절차가 남아있지만, 정부는 의대들이 증원된 학생을 제대로 교육시킬 수 있도록 인력, 시설 등 교육여건 마련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비상진료체계 유지 방안도 계속해서 추진됩니다.
정부는 의사들이 119 구급상황센터와 응급의료상황실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겸직 허가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상급종합병원의 환자 쏠림을 막기 위해 지역 종합병원과 전문병원을 육성하겠다는 방침도 재확인했습니다.
이를 위해 실력 있는 중소병원이 상급병원 만큼 보상받을 수 있도록 보상 체계를 개선합니다.
휴진과 사직 등을 예고한 의대 교수들을 향해서는 환자 곁을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2026년도 이후의 증원 규모도 논의가 가능하다며 의료계에 대화에 참여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회담에서도 의대증원과 의료개혁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의료개혁 과정에서 국회와의 소통 의지도 강조했습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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