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다음은 <핫라인 뉴스>입니다.

한 연구 보고서가 지난 2천 년 동안 리더로서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사람으로 예수를 선정했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신뢰를 쌓고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서번트 리더십’의 전형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최근, 국가정보원이 ‘서번트 리더십’ 배우기에 나서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핫라인 뉴스 첫 소식으로 보내드립니다.

저는 여러분을 위한 서번트가 되는 동시에 국가와 민족을 위한 진정한 서번트가 되고자 합니다. 결국 저와 우리 원, 그리고 직원 모두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국가와 국민이 지금 우리 원에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국민들의 소중한 꿈과 선진한국의 미래를 반드시 이룩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쉼없이 정진하도록 합시다.

섬김의 리더십으로 불리는 서번트 리더십은 군림하는 것이 아닌 직원들의 생각과 입장을 이해하고, 나아가 조직의 비전을 공유하자는 차원에서 최근 CEO 등 기업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국가정보원에서 ‘서번트 리더십’을 배우기 시작한 계기는 국민에게 봉사하는 정보기관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직원 간에 서로 존중하고 섬기는 조직 문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김만복 원장의 의지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 4월 25일에는 국가정보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이날 이경숙 총장은 최근 대국민 서비스기관으로 변화하려는 국정원의 노력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습니다.

국가정보원이 서번트 리더십 배우기에 적극 나선 것은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정보기관이 되겠다는 새로운 각오의 표현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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