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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외교 '재가동'···이달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전망
등록일 : 2024.05.0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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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앙골라, 루마니아 대통령 등과 정상회담을 열며 본격적인 정상외교 재가동에 시동을 걸었는데요.
이를 시작으로, 다음달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등이 잇따라 개최될 전망입니다.
특히 이달 중에는 우리나라에서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릴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국빈방문을 마지막으로, 잠시 휴식을 가졌던 윤석열 대통령의 정상 외교가 본격적으로 재개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앙골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무역과 보건, 치안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이에 앞서 루마니아 대통령과도 방산, 원전 등에 양국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달에는 우리나라에서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가능성이 열려있습니다.
회의가 열린다면,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중단된 지 약 4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건데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가 참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음달에는 대규모 정상회의 개최도 예정돼 있습니다.
첫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건데,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을 위해 잠재력이 큰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자립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7월에는 미국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또 9월에는 매년 개최되는 유엔총회에 비상임이사국 정상 자격으로 참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오는 10월에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동남아시아로, 11월에는 브라질과 페루에서 각각 열리는 G20과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남미로 날아가 외교지평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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