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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와 '일대일 논의' 가능···특위 참여 촉구"
등록일 : 2024.05.0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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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전공의 이탈로 촉발된 의료공백이 두 달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의료계에 집단행동을 멈추고 대화의 장에 나와달라는 메시지를 계속 전하고 있는데요.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참여를 촉구하면서, '일대일 논의'의 문도 열어뒀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정부가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 지도 70일이 지났습니다.
일부 의사의 휴진이 예고됐지만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차질은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현장에 남은 의료진의 피로도가 한계에 달한 만큼, 정부는 계속해서 의료계가 집단행동을 멈추고 대화에 나서줄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녹취> 전병왕 /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전공의 여러분들은 정부의 진의를 의심하지 말고 수련 현장으로 조속히 돌아오시기 바라며 의대 교수 여러분도 환자의 곁을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집단행동을 풀고 대화의 자리로 나와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도 제41차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어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출범으로 마련된 사회적 논의의 장에 의료계가 반드시 참여해줄 것을 재차 당부했습니다.
또, 의료개혁특위와 별개로 의료계와 일대일 협의체 논의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대화의 문을 계속 열어둔 만큼 의사 단체도 더는 대화를 거부하지 말고 전향적 자세로 적극 임해달라는 메시지입니다.
의료현장으로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들의 근무환경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 시범사업 참여기관 모집이 시작됩니다.
참여 병원은 1년간 전공의 연속근무 시간을 기존 36시간에서 여건에 따라 24시간까지 자율적으로 단축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들 병원의 행정 부담을 덜어주고 전공의 별도 정원을 5명까지 추가 배정하는 등 다양한 정책 지원에 나섭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김민지)
하반기 중에는 전공의 근무 만족도와 수련교육의 효과, 병원 운영 역량 성과를 중간 점검하는 방식으로 의료개혁특위 논의와 연계해 연속근무 단축을 빠르게 제도화할 계획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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