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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견 없다
등록일 : 200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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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북관계와 6자회담의 추진속도를 두고 일부언론에서 한미간 이견이 있는 것처럼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가 남북열차시험운행 등 최근 진행중인 남북관계에 대해 공감을 표시하면서 이런 우려를 깨끗이 씻어냈습니다.

오세중 기자>

남북간 열차시험은 역사적 사건이며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를 만드는 첫 걸음이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를 만나 열차 시험 운행의 의의를 설명했습니다.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도 시험운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매우 좋은 출발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열차운행이 정기적 운행으로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또한, 한국 정부가 대북 쌀 차관과 경공업 원자재 제공을 결정한 것에 대해 북한 경제 재건을 돕는 한국 정부의 취지를 충분히 이해한다며 한미간 이견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는 남북관계와 6자회담 진전 속도에 대해 한미간 기온차가 감지되고 된다는 일각의 우려가 기우라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다시 말해 근본적으로 한미간에는 어떤 이견도 없다는 겁니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도 6자회담을 고려하며 남북관계를 관리해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피력해 왔습니다.

남북관계가 화해 분위기의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움직임에도 이런 남북간의 분위기가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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