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더 편하게 탄다···동탄역 등 연계교통 강화
등록일 : 2024.05.0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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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GTX-A 일부 구간이 개통했지만, 이용객 수는 정부 예상치를 밑돌고 있습니다.
동탄역 등 주요 역사까지 접근이 어려운 게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정부가 접근성 개선을 위해 연계교통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지난 3월 30일 개통한 GTX-A 수서~동탄 구간.
정부는 주말 약 1만2천 명, 평일 1만5천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하루 평균 이용객 수는 8천500여 명으로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입니다.
주요 역사의 미흡한 연계교통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기점인 동탄역만 하더라도 병점과 서동탄역 등 동탄신도시 서부 지역에서 버스로 최대 50분, 동탄역 서측에서 500m 떨어진 아파트에서는 버스로 15분이 걸립니다.
GTX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동탄역 동편과 서편을 잇는 연결 도로 6개가 연말까지 개통됩니다.
동탄 도심을 가로지르던 경부고속도로가 지하화된 데 따른 건데, 인근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버스 노선도 조정·신설됩니다.
우회하던 버스 노선을 직결해 소요 시간을 10분 넘게 단축하고, 동탄역을 지나는 출퇴근 버스 노선 5개를 신설해 접근성을 키울 계획입니다.
용인 구성역도 6월 말 개통 시점에 맞춰 16개 버스 노선이 역을 지나도록 조정되고 올해 말 GTX 2번 출구를 신설할 때 버스 정류장도 새로 설치할 예정입니다.
성남역에는 상반기 택시정거장과 환승 정차구역이 들어설 예정인데, 자동차 환승 편의가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로운 교통수단에 익숙해지는 '램프업 기간'은 1년에서 2년.
국토부 관계자는 "램프업 기간을 단축하고 보다 많은 국민이 GTX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연계교통 개선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김찬규입니다.
GTX-A 일부 구간이 개통했지만, 이용객 수는 정부 예상치를 밑돌고 있습니다.
동탄역 등 주요 역사까지 접근이 어려운 게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정부가 접근성 개선을 위해 연계교통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지난 3월 30일 개통한 GTX-A 수서~동탄 구간.
정부는 주말 약 1만2천 명, 평일 1만5천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하루 평균 이용객 수는 8천500여 명으로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입니다.
주요 역사의 미흡한 연계교통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기점인 동탄역만 하더라도 병점과 서동탄역 등 동탄신도시 서부 지역에서 버스로 최대 50분, 동탄역 서측에서 500m 떨어진 아파트에서는 버스로 15분이 걸립니다.
GTX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동탄역 동편과 서편을 잇는 연결 도로 6개가 연말까지 개통됩니다.
동탄 도심을 가로지르던 경부고속도로가 지하화된 데 따른 건데, 인근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버스 노선도 조정·신설됩니다.
우회하던 버스 노선을 직결해 소요 시간을 10분 넘게 단축하고, 동탄역을 지나는 출퇴근 버스 노선 5개를 신설해 접근성을 키울 계획입니다.
용인 구성역도 6월 말 개통 시점에 맞춰 16개 버스 노선이 역을 지나도록 조정되고 올해 말 GTX 2번 출구를 신설할 때 버스 정류장도 새로 설치할 예정입니다.
성남역에는 상반기 택시정거장과 환승 정차구역이 들어설 예정인데, 자동차 환승 편의가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로운 교통수단에 익숙해지는 '램프업 기간'은 1년에서 2년.
국토부 관계자는 "램프업 기간을 단축하고 보다 많은 국민이 GTX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연계교통 개선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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