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일일 정례 브리핑 (5.7) [브리핑 인사이트]
등록일 : 2024.05.0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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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영 앵커>
브리핑을 키워드로 풀어보는 시간, 브리핑인사이트입니다.
1. 국방부 일일 정례 브리핑 (5.7)
2. 농림축산식품부 채소 생육 및 수급동향 (5.7)
오늘 브리핑은 이렇게 2가지 살펴볼 텐데요.
먼저 국방부 브리핑 확인하시죠.
1. 국방부 일일 정례 브리핑 (5.7)
얼마 전 북한이 해외에 있는 우리 대사관과 교민을 테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정부가 밝혔습니다.
우리 재외공관을 대상으로 테러 경보를 두 단계 격상했는데요.
이렇게 북한의 위협이 거세지는 가운데 우리 군은 합동 방어 훈련에 나섰습니다.
녹취> 전하규 / 국방부 대변인
"해병대는 내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백령도와 연평도 일대 서북 도서 및 해역에서 전반기 합동 도서방어훈련 을 실시합니다."
# 도서방어훈련
과거에 매년 2번씩 진행되던 이 도서방어훈련은 2017년 이후 열리지 않다가 작년 6월부터 6년 만에 다시 시행되고 있는데요.
이번 훈련은 북한과 인접한 다섯 개의 섬, 서해 5도에서 이뤄집니다.
상륙 훈련과 해상 사격 훈련이 동시에 진행되는 건 거의 7년 만인데요.
해병대와 해군, 공군이 함께 참여해 북한의 도발 등에 대비한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자리가 되겠습니다.
해병대는 이번 훈련을 통해 서북도서의 절대 수호를 위해 끝까지 대응할 것을 강력히 다짐했습니다.
한편, 북한이 2차 정찰위성을 발사하고자 계속해서 로켓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엔진연소 시험을 한 정황이 포착됐는데요.
우리 군은 그런 정황이 확인됐으나 아직 발사가 임박하지는 않은 걸로 판단했습니다.
녹취> 이성준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추가 발사를 위한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임박한 징후는 없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계속해서 장거리 미사일로 사용할 로켓을 개발하고 있다는 건 자명해졌습니다.
우리 군도 이에 대응할 군사정찰위성을 계속 개발하고 있는데요.
최근 정찰위성 2호기 발사도 성공하면서 안보 능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2. 농림축산식품부 채소 생육 및 수급동향 (5.7)
이어서 농림축산식품부 브리핑 살펴보시죠.
요즘 채소 사러 매장에 갔다가 깜짝 놀라신 분들 많으시죠?
우리가 자주 먹는 채소 가격이 좀처럼 내려오지를 않고 있는데요.
양배추의 경우에는 도매가가 작년의 2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이렇게 채소 값이 급등한 이유는 올해 눈, 비가 잦아 채소 생산량이 줄고, 재배 면적까지 감소한 탓인데요.
정부는 이 채소 가격이 4월 중순에 정점을 찍고 이제는 점차 하락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녹취> 박순연 /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이들 채소의 도매가격이 4월 중순 정점을 찍고 시설재배 물량이 수확이 시작되면서 저희가 보기에는 하락세로 전환이 됐다고 보고요. 6월 이후 본격 출하되면서 당근을 제외한 대부분의 노지채소류 의 가격은 평년 수준으로 저희가 안정화 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
# 노지채소
채소 재배 방법은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비닐하우스와 같은 곳에서 재배하는 시설재배와 일반 자연환경에서 생산하는 노지재배로 나뉘는데요.
노지에서 재배할 경우 생산비가 더 낮고 재배면적 비중도 커서 노지 생산량에 따라 농산물 가격이 달라지게 됩니다.
이 노지재배 재배 면적이 올해 늘어나면서 6월 이후부터는 채소 가격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일 걸로 예상됩니다.
배추와 양배추, 그리고 무와 대파 등 대부분의 채소 가격이 당분간은 높게 유지되다가 다음 달부터 하락세로 전환될 걸로 전망되는데요.
다만 당근의 경우 여름 출하 시까지 높은 가격이 지속될 걸로 보입니다.
겨울 저장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탓에 다른 채소보다 가격 하락세가 더딜 거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습니다.
녹취> 박순연 /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당근의 경우에는 실제 겨울 저장량이 급감해서 그 여파가 계속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시설재배 면적도 2% 정도 감소했고, 또 가격, 작황 부진이 더해져서 가격 하락세는 저희가 더딜 걸로 생각이 듭니다."
요약하자면, 지난해에 비해 당분간은 채소 가격이 높게 유지되겠지만 다음 달 6월부터는 안정화 추세를 보이겠습니다.
정부는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당근과 같은 채소에 대해서도 물가를 낮추기 위한 추가 정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브리핑을 키워드로 풀어보는 시간, 브리핑인사이트입니다.
1. 국방부 일일 정례 브리핑 (5.7)
2. 농림축산식품부 채소 생육 및 수급동향 (5.7)
오늘 브리핑은 이렇게 2가지 살펴볼 텐데요.
먼저 국방부 브리핑 확인하시죠.
1. 국방부 일일 정례 브리핑 (5.7)
얼마 전 북한이 해외에 있는 우리 대사관과 교민을 테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정부가 밝혔습니다.
우리 재외공관을 대상으로 테러 경보를 두 단계 격상했는데요.
이렇게 북한의 위협이 거세지는 가운데 우리 군은 합동 방어 훈련에 나섰습니다.
녹취> 전하규 / 국방부 대변인
"해병대는 내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백령도와 연평도 일대 서북 도서 및 해역에서 전반기 합동 도서방어훈련 을 실시합니다."
# 도서방어훈련
과거에 매년 2번씩 진행되던 이 도서방어훈련은 2017년 이후 열리지 않다가 작년 6월부터 6년 만에 다시 시행되고 있는데요.
이번 훈련은 북한과 인접한 다섯 개의 섬, 서해 5도에서 이뤄집니다.
상륙 훈련과 해상 사격 훈련이 동시에 진행되는 건 거의 7년 만인데요.
해병대와 해군, 공군이 함께 참여해 북한의 도발 등에 대비한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자리가 되겠습니다.
해병대는 이번 훈련을 통해 서북도서의 절대 수호를 위해 끝까지 대응할 것을 강력히 다짐했습니다.
한편, 북한이 2차 정찰위성을 발사하고자 계속해서 로켓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엔진연소 시험을 한 정황이 포착됐는데요.
우리 군은 그런 정황이 확인됐으나 아직 발사가 임박하지는 않은 걸로 판단했습니다.
녹취> 이성준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추가 발사를 위한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임박한 징후는 없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계속해서 장거리 미사일로 사용할 로켓을 개발하고 있다는 건 자명해졌습니다.
우리 군도 이에 대응할 군사정찰위성을 계속 개발하고 있는데요.
최근 정찰위성 2호기 발사도 성공하면서 안보 능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2. 농림축산식품부 채소 생육 및 수급동향 (5.7)
이어서 농림축산식품부 브리핑 살펴보시죠.
요즘 채소 사러 매장에 갔다가 깜짝 놀라신 분들 많으시죠?
우리가 자주 먹는 채소 가격이 좀처럼 내려오지를 않고 있는데요.
양배추의 경우에는 도매가가 작년의 2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이렇게 채소 값이 급등한 이유는 올해 눈, 비가 잦아 채소 생산량이 줄고, 재배 면적까지 감소한 탓인데요.
정부는 이 채소 가격이 4월 중순에 정점을 찍고 이제는 점차 하락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녹취> 박순연 /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이들 채소의 도매가격이 4월 중순 정점을 찍고 시설재배 물량이 수확이 시작되면서 저희가 보기에는 하락세로 전환이 됐다고 보고요. 6월 이후 본격 출하되면서 당근을 제외한 대부분의 노지채소류 의 가격은 평년 수준으로 저희가 안정화 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
# 노지채소
채소 재배 방법은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비닐하우스와 같은 곳에서 재배하는 시설재배와 일반 자연환경에서 생산하는 노지재배로 나뉘는데요.
노지에서 재배할 경우 생산비가 더 낮고 재배면적 비중도 커서 노지 생산량에 따라 농산물 가격이 달라지게 됩니다.
이 노지재배 재배 면적이 올해 늘어나면서 6월 이후부터는 채소 가격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일 걸로 예상됩니다.
배추와 양배추, 그리고 무와 대파 등 대부분의 채소 가격이 당분간은 높게 유지되다가 다음 달부터 하락세로 전환될 걸로 전망되는데요.
다만 당근의 경우 여름 출하 시까지 높은 가격이 지속될 걸로 보입니다.
겨울 저장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탓에 다른 채소보다 가격 하락세가 더딜 거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습니다.
녹취> 박순연 /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당근의 경우에는 실제 겨울 저장량이 급감해서 그 여파가 계속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시설재배 면적도 2% 정도 감소했고, 또 가격, 작황 부진이 더해져서 가격 하락세는 저희가 더딜 걸로 생각이 듭니다."
요약하자면, 지난해에 비해 당분간은 채소 가격이 높게 유지되겠지만 다음 달 6월부터는 안정화 추세를 보이겠습니다.
정부는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당근과 같은 채소에 대해서도 물가를 낮추기 위한 추가 정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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