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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 개막···GTX-A 개통·K패스 추진
등록일 : 2024.05.0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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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지난 2년간 '서민의 발'인 교통 분야에도 눈에 띄는 변화들이 있었는데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 노선의 일부 구간이 최초로 개통되면서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의 개막을 알렸는가 하면, 전국 대중교통 환급제도인 K패스가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계속해서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장소: GTX-A 노선 개통식 (3월 29일))

현장음>
"(하나) 둘, 셋!"

오랜 기다림 끝에 열차 운행이 시작된 GTX-A 수서~동탄 구간.
지하철로 약 1시간 20분이 걸리던 이동시간이 20분으로 줄면서 광역교통의 혁신을 알렸습니다.
통 한 달이 지난 현재 이용률이 예상보다 저조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다음 달 용인 구성역 개통에 에어 올해 말 파주 운정과 서울역 구간에 더해 2028년 완전 개통이 이뤄지면 GTX 개통 효과가 더 드러날 전망입니다.
A노선 개통뿐 아니라 B,C 노선 건설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양주와 수원을 연결하는 C노선은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올해 1월 착공에 들어갔고, 지난 3월에는 인천과 남양주를 잇는 B노선도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정부는 GTX-A·B·C 사업이 민간투자 사업으로 원활하게 추진 중인 만큼, 2기 GTX 사업인 D, E, F노선 건설을 위해 민간의 투자 규제를 해소해 나갈 방침입니다.

전화 인터뷰> 유정훈 / 아주대학교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
"광역 급행철도는 규모의 경제가 필요합니다. GTX-A만으로는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없기 때문에 B, C, D가 가능한 한 빠르게 개통이 되어야..."

비수도권 지역의 광역교통망 혁신에도 시동이 걸렸습니다.
서대구와 경북 의성을 잇는 광역급행철도인 '대구-경북 광역철도'가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고, 충청권 광역 급행철도인 'CTX 사업'이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정부가 민자 적격성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녹취>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
"지방권에도 시속 180km로 달리는 광역급행 철도망을 구축해서 이걸 통해서 지방에 메가시티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우선 제일 앞서나가고 있는 대전 세종 충북 구간에 충청권 CTX 사업을 선도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겠고요."

이리나 기자 rinami@korea.kr
"지역간 이동 속도 향상을 통한 교통 격차 해소에 이어 대중교통 요금 환급 서비스 강화를 담은 교통 혁신 정책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한 달에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 K-패스가 대중교통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겁니다.
지난 1일 서비스 개시 전부터 신규 신청자가 25만 명을 돌파했고, 기존 알뜰 교통카드 회원 82만 명이 K-패스 회원으로 전환해 이용자가 백만 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인터뷰> 김동훈 / 경기 화성시
"버스를 많이 이용하면 환급되고 좋죠. 횟수제한이 있고 그런거 같은데 그런 부분 없이 환급해주면 더 좋을 거 같습니다."

인터뷰> 박인혁 / 경기 화성시
"제가 알기로 몇만 원 이상 사용하면 본전 뽑을 수 있다고 얘기 들어서 그대로 된다면 도움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5대 초광역 메가시티를 1시간 생활권으로 조성해 지역 균형발전 기반을 확보하고, 교통 인프라 격차로 소외되는 국민이 없도록 벽지 노선 지원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 영상편집: 신민정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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