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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수석 김주현 전 법무차관···"민심 청취 강화"
등록일 : 2024.05.1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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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민정수석실을 새롭게 설치했습니다.
신임 수석으로는 김주현 전 법무차관을 임명했는데요.
설치 배경에 대해서는 민심 청취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문기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민정수석실을 새롭게 설치합니다.
신임 민정수석에는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을 임명했습니다.
김주현 신임 수석은 법무부 기획조정실장과 검찰국장, 대검찰청 차장 등을 역임하며, 법무행정을 두루 경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진석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에 이어 이번에도 직접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민정수석실 설치 이유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민심 청취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을 위해서 설치하는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지난 7일, 용산 대통령실
"대통령이 되면 민정수석실을 설치하지 않겠다고 얘기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그 기조를 지금까지 유지해왔는데, 아무래도 민심 청취 기능이 너무 취약해서..."

일각에서 제기하는 사법리스크와의 연관성에 대해선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지난 7일, 용산 대통령실
"또 저에 대해서 제기된 게 있다면 제가 설명하고 풀어야지 민정수석이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새롭게 설치되는 민정수석실에는 민정비서관실이 신설되고, 비서실장 산하에 있던 공직기강비서관실과 법률비서관실이 이관됩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명신 / 영상편집: 최은석)
김 신임 수석은 앞으로 가감없이 민심을 청취해 국정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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