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이스라엘군, 가자 북부서 하마스와 교전 돌입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4.05.13 12:11
미니플레이
김유나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이스라엘군, 가자 북부서 하마스와 교전 돌입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 지역에서 하마스와 치열한 교전에 돌입했는데요.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11일 가자지구 북부에 있는 최대 난민촌 자발리아에 탱크를 진입시켰습니다.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지난 몇 주간 하마스가 자발리아에서 군사력을 부활시키는 것을 목격했다며, 이런 시도를 무력화하기 위해 그곳에서 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다니엘 하가리 /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
"최근 몇 주 동안, 우리는 자발리아에서 군사력을 회복하려는 하마스의 시도를 확인했으며 이러한 시도들을 해체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라파에 이어 가자지구 북부에서도 교전이 다시 본격화되면서 사상자 수도 늘고 있는데요.
하마스측 보건부는 현지시간 12일 지난 24시간 동안 63명이 목숨을 잃어, 가자지구 내 사망자가 개전 218일간 3만 5천여 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2. 러, 하르키우 마을 4곳 추가 장악
러시아가 현지시간 12일 우크라이나 북동부의 제2도시 하르키우 마을 4곳을 추가로 장악하면서 이 지역에 대한 집중 공세를 사흘째 이어 나갔는데요.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하르키우의 하티셰, 크라스네, 모로호베츠, 올리니이코베 등 4개 마을을 점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측은 현재 상황이 어렵다면서도, 우크라이나군은 방어선과 위치를 지키고 적에 피해를 주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이들은 국경 마을입니다. 우리 군은 우크라이나 영토를 방어하면서 그곳에서 반격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러시아군이 집중 공세를 펼치면서 63세 노인이 포격에 사망하고 38세 남성이 다치는 등 민간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녹취> 나탈리아 / 하르키우 주민
"정말 끔찍했습니다. 우리는 끔찍한 포격을 겪었죠. 모든 것이 폭발하고 있었고, 모든 것이 날아갔습니다."

또 하르키우 지역에서 총 4천 73명이 대피한 상황이라고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3. 인니 수마트라섬, 홍수·산사태 발생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서부 서수마트라주에서 폭우가 내리면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는데요.
이번 폭우로 현재까지 최소 34명이 숨지고 16명이 실종됐습니다.

녹취> 수하리오노 / 수마트라 경찰서장
"어제 오후 9시쯤 여러 곳에서 산사태 취약성을 감지했다는 정보를 받았고, 실제로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차가운 용암이 흘러내리면서 돌발 홍수도 이어졌습니다."

재난당국은 구조대원과 경찰, 군 병력, 자원봉사자가 현재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아프가니스탄 북부 바글란주에서도 폭우로 인한 홍수가 발생했는데요.
이번 홍수로 바글란주에서 주택 2천여 채가 완전히 파괴되고, 2천 800여 채가 일부 파손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홍수 사망자가 300여 명으로 늘어났으며, 1천60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녹취> 무함마드 / 바글란주 주민
"갑작스러운 홍수로 우리 집이 모두 파괴됐습니다. 저는 아이들을 포함해 13명의 가족을 잃었고, 대부분의 가축들도 사망했어요."

아프가니스탄 국방부는 피해지역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부상자와 고립된 주민 구조에 나섰으며, 식량과 의약품 등을 이재민들에게 공급했습니다.

4. 볼리비아, 낙타 패션쇼 개최
낙타들이 각양각색 장신구들을 착용한 채 각자의 멋을 뽐내고 있는데요.
볼리비아에서는 유엔이 지정한 '세계 낙타의 해'를 기념해 낙타 패션쇼를 열었습니다.
볼리비아 주민들은 복슬복슬한 비쿠냐 털로 만든 옷들을 낙타에게 입히며 패션쇼를 개최했는데요.
또 비쿠냐 털을 이용해 작물을 만드는 방법도 선보였습니다.
주최 측은 이번 축제를 통해 안데스 국가의 생계를 유지하는 섬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는데요.

녹취> 실비아 / 축제 관계자
"비쿠냐 섬유는 정말 섬세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섬유는 칠레와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페루, 에콰도르 지역에서 만들어지고 있죠."

또 수많은 국가들의 경제와 문화를 책임지는 낙타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