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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서 수산물도 거래
등록일 : 2024.05.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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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지난해 시공간 제약 없이 전국 단위로 농산물을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도매시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오는 7월부터는 온라인 도매시장에서 수산물도 거래할 수 있게 됩니다.
김현지 기자입니다.

김현지 기자>
기존 오프라인 도매시장 중심의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물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1월 출범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오는 7월부턴 수산물도 온라인도매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됩니다.
앞서 농식품부는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으로 온라인도매시장을 활성화하겠단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청과, 양곡, 축산물이 거래품목인데 이를 수산물까지 확대하기로 한 겁니다.

녹취>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수부와 협력해서 수산물 거래도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의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으로 확대·개편하겠습니다."

정부는 온라인도매시장을 2027년까지 지금의 가락시장 규모인 5조 원 수준으로 확대하는 게 목표입니다.
정부는 이외에도 공급 확대와 자금 투입 등을 통해 물가 관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비축한 채소를 시장에 공급하는 한편 국내 공급이 부족한 농축산물엔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상재해로 가격이 높은 과일과 채소류에 대해선 1천500억 원 수준의 긴급 가격안정자금을 투입해 납품단가 지원, 할인 지원 등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 수산물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할인지원과 환급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물가안정대응반을 구성해 일단위로 수산물 수급과 가격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구자익 / 영상편집: 정성헌)

KTV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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