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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성 유지
등록일 : 200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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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집값이 뚜렷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경기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같은 추세를 지속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정부가 16일 금융기관들에 신중한 운영을 당부했습니다.

문현구 기자>

정부가 금융권에 대해서 부실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건실한 운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은 18곳의 시중은행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금융계의 여러 가지 위험요인을 거론하며 총체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윤 위원장은 `올해 들어 집값이 안정되고 주택담보대출의 증가세도 크게 둔화되고 있지만 주택가격의 급락과 금리 상승 가능성에 대비해 사전적인 위험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윤 위원장은 현재 주택담보대출의 95% 정도가 변동금리 상품인 점을 거론하며, 금리가 급등할 경우 가계의 채무상환능력이 떨어지고 은행의 건전성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은행들이 가급적 고정금리형 상품 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중소기업 대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대출 위험요인 관리의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윤 위원장은 `사업자금 명목으로 대출을 받은 뒤에 부동산 구입 등에 유용하는 사례 등에 비춰볼 때 부동산과 건설업 등 비제조업 부문의 대출 증가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카드사들의 무분별한 경쟁에 대해서도 주의를 환기했습니다.

지난 2002~3년 카드대란 사태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하며, 실적 올리기에 급급한 운영에서 탈피해 철저한 수익성 분석을 통한 내실있는 경영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 금감위의 분석입니다.

한편, 금감위는 우리 은행들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해야 한다고 판단해 이 부분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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