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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비의 매력에 빠졌다가 군사 잡지 기자로, 또 군사 장비 무역업을 거쳐 해적의 공격으로부터 함선을 보호하는 시큐리티 사업까지... 각종 군 관련 일을 거쳐 군사 전략 전문가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아산정책연구원의 양욱 박사. 정부와 민간을 막론하고, '군사'하면 그에게 자문을 구할 정도로 자타가 공인하는 '군사통'인 양욱 박사가 말하는 K-방산의 현주소는 무엇일까? 최근 해외 수출을 통해 큰 성과를 올리고 있는 K-방산의 성장요인은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K-방산의 발전이 가져올 파급력은 무엇인지, 양욱 박사의 재치 있고 냉철한 입담을 통해 들어보고, '방위산업'이 단지 무기를 파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는 그의 주장을 통해 방위산업이 지니는 가치와 의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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