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 각하·기각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4.05.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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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법원,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 각하·기각
법원이 의료계가 제기한 의대 증원 효력 정지 신청에 대해 각하, 기각 판결을 내렸는데요.
이에 따라 27년 만의 의대 증원이 사실상 확정될 전망입니다.
의료계 파업이 이어지며 의료 공백이 발생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 소식, 주요 외신도 관심 있게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한국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증원을 멈춰달라며 의료계가 낸 집행정지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됐다는 소식을 자세하게 전했는데요.
이번 판결은 의대 정원을 연간 2천 명씩 증원하겠다는 계획에 상당한 정치적 자본을 걸고 있는 한국 정부가 매우 환영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판결에 따라 한국 정부는 내년도 의대 증원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는데요.
그러면서 한국 정부는 의사들의 업무 복귀와 정부와의 대화를 계속해서 촉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 개막
수서에서 동탄까지 대중교통으로 약 1시간 20분이 걸리던 이동시간이 20분으로 줄었습니다.
올해 3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 노선의 일부 구간이 최초로 개통되면서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의 개막을 알렸는데요.
주요 외신도 이 소식을 관심 있게 다뤘습니다.
홍콩 언론사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한국이 올해 초 GTX를 개통해 서울-동탄 간의 통근 시간을 90분에서 19분으로 단축했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번 GTX 개통으로 국민이 수도권 외곽에 집을 마련하고, 최종적으로는 출산율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또 출퇴근 시간이 사람들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한국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계획을 추구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국처럼 출산율이 낮으며, 도심 주거 공간이 좁고 비싼 홍콩 역시 통근 시간 단축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3. '뉴진스님' 개그맨 윤성호 인기
연예계에 뉴진스가 있다면 불교계에는 뉴진스님이 있는데요.
최근 개그맨 윤성호 씨가 뉴진스님이라는 부캐릭터로 활약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별한 방식으로 불교를 알리는 불교계의 새로운 캐릭터 뉴진스님에 대해 주요 외신도 주목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한국의 특별한 DJ가 주목받았다며 '뉴진스님'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성호 씨를 소개했는데요.
'뉴진스님'으로 알려진 개그맨 윤성호는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과 부처님의 가르침을 결합해 젊은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윤성호 씨의 '뉴진스님'이라는 부캐릭터는 EDM 독경으로 젊은 세대를 끌어들여 한국 불교계에서 '젊은 불교'를 홍보한다는 점에서 매우 환영받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평가했는데요.
뉴진스님의 한 팬은 평소 스님들을 생각했을 때 경건하고 조용했는데 뉴진스님이 등장해 신선하다며, 앞으로도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4. 한국 젊은이 명품 소비 급증
마지막 소식입니다.
백화점 앞에 명품을 사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져 있는 모습 많이 보셨을 텐데요.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명품 소비액이 전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2030세대 사이에서 명품 구매율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 소식, 주요 외신도 관심 있게 분석했습니다.
프랑스 공영방송 <프랑스엥포>는 한국에서 명품 제품을 소비하는 젊은 직장인들이 더욱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프랑스엥포>는 한국의 많은 젊은이들이 월급의 반을 명품 구매에 사용하고 있다며, 이는 한국 사회에서 필수적으로 여겨지는 사회적 위상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한국인들은 보기에 좋고, 좀 더 격식을 차리고,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을 중요시한다고 소개했습니다.
한편 명품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수많은 명품 브랜드들이 서울에 점점 많이 진출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현재 한국인들은 1인당 연간 305유로, 한국 돈으로 약 45만 원을 명품 구매에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인과 중국인들의 구매액을 크게 앞지르는 수치라고 보도했습니다.
(정보 제공: 해외문화홍보원)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법원,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 각하·기각
법원이 의료계가 제기한 의대 증원 효력 정지 신청에 대해 각하, 기각 판결을 내렸는데요.
이에 따라 27년 만의 의대 증원이 사실상 확정될 전망입니다.
의료계 파업이 이어지며 의료 공백이 발생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 소식, 주요 외신도 관심 있게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한국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증원을 멈춰달라며 의료계가 낸 집행정지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됐다는 소식을 자세하게 전했는데요.
이번 판결은 의대 정원을 연간 2천 명씩 증원하겠다는 계획에 상당한 정치적 자본을 걸고 있는 한국 정부가 매우 환영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판결에 따라 한국 정부는 내년도 의대 증원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는데요.
그러면서 한국 정부는 의사들의 업무 복귀와 정부와의 대화를 계속해서 촉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 개막
수서에서 동탄까지 대중교통으로 약 1시간 20분이 걸리던 이동시간이 20분으로 줄었습니다.
올해 3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 노선의 일부 구간이 최초로 개통되면서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의 개막을 알렸는데요.
주요 외신도 이 소식을 관심 있게 다뤘습니다.
홍콩 언론사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한국이 올해 초 GTX를 개통해 서울-동탄 간의 통근 시간을 90분에서 19분으로 단축했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번 GTX 개통으로 국민이 수도권 외곽에 집을 마련하고, 최종적으로는 출산율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또 출퇴근 시간이 사람들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한국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계획을 추구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국처럼 출산율이 낮으며, 도심 주거 공간이 좁고 비싼 홍콩 역시 통근 시간 단축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3. '뉴진스님' 개그맨 윤성호 인기
연예계에 뉴진스가 있다면 불교계에는 뉴진스님이 있는데요.
최근 개그맨 윤성호 씨가 뉴진스님이라는 부캐릭터로 활약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별한 방식으로 불교를 알리는 불교계의 새로운 캐릭터 뉴진스님에 대해 주요 외신도 주목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한국의 특별한 DJ가 주목받았다며 '뉴진스님'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성호 씨를 소개했는데요.
'뉴진스님'으로 알려진 개그맨 윤성호는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과 부처님의 가르침을 결합해 젊은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윤성호 씨의 '뉴진스님'이라는 부캐릭터는 EDM 독경으로 젊은 세대를 끌어들여 한국 불교계에서 '젊은 불교'를 홍보한다는 점에서 매우 환영받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평가했는데요.
뉴진스님의 한 팬은 평소 스님들을 생각했을 때 경건하고 조용했는데 뉴진스님이 등장해 신선하다며, 앞으로도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4. 한국 젊은이 명품 소비 급증
마지막 소식입니다.
백화점 앞에 명품을 사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져 있는 모습 많이 보셨을 텐데요.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명품 소비액이 전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2030세대 사이에서 명품 구매율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 소식, 주요 외신도 관심 있게 분석했습니다.
프랑스 공영방송 <프랑스엥포>는 한국에서 명품 제품을 소비하는 젊은 직장인들이 더욱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프랑스엥포>는 한국의 많은 젊은이들이 월급의 반을 명품 구매에 사용하고 있다며, 이는 한국 사회에서 필수적으로 여겨지는 사회적 위상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한국인들은 보기에 좋고, 좀 더 격식을 차리고,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을 중요시한다고 소개했습니다.
한편 명품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수많은 명품 브랜드들이 서울에 점점 많이 진출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현재 한국인들은 1인당 연간 305유로, 한국 돈으로 약 45만 원을 명품 구매에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인과 중국인들의 구매액을 크게 앞지르는 수치라고 보도했습니다.
(정보 제공: 해외문화홍보원)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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